산청 특리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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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특리 지석묘군
Dolmens in Teuk-ri, Sancheong
대표명칭 산청 특리 지석묘군
영문명칭 Dolmens in Teuk-ri, Sancheong
한자 山淸 特里 支石墓群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특리 291번지 외 14필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등록)일 1997년 1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시대 청동시대
수량/면적 35기
웹사이트 산청 특리 지석묘군,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 하며,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올려놓은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산청 특리 지석묘군은 경호강변에 위치한 사평마을의 논밭과 농가 곳곳에 위치한다. 모두 35기의 덮개돌이 확인되었으며, 주위에서는 신석기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 조각도 발견되었다. 강변의 비옥한 지대(충적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고인돌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았던 주거지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경상남도 내륙 지방에서는 드물게 대규모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문

Dolmens in Teuk-ri, Sancheong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but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A total of 35 dolmens are scattered around the fields and residential areas of Sapyeong Village in Teuk-ri, which is situated on the bank of the Gyeonghogang River. Fragments of earthenware, presumably dating to the Neolithic period, were also discovered in the vicinity. It is thought that there may also be remains of ancient dwellings in the area, due to the fertile nature of the riverside land.

This large-scale dolmen cluster, a rare discovery for the inland region of Gyeongsangnam-do Province, is well-preserved and provides important insights into the life and the society of the Bronze age.

영문 해설 내용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고인돌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경호강변에 위치한 특리 사평마을의 논밭과 농가 곳곳에서는 총 35기의 지석묘가 발견되었다. 지석묘 주위에서는 신석기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 조각도 발견되었다. 강변의 비옥한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지석묘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았던 주거지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경상남도 내륙 지방에서는 드물게 대규모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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