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s at Dansoksa Temple Site, Sancheong |
|
대표명칭 |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 |
---|---|
영문명칭 | Flagpole Supports at Dansoksa Temple Site, Sancheong |
한자 | 山淸 斷俗寺址 幢竿支柱 |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 289-5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36호 |
지정(등록)일 | 2018년 8월 9일 |
분류 | 유물/불교공예/기타/기타 |
수량/면적 | 1기(29㎡) |
웹사이트 |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사찰에서는 사찰의 영역을 알리고 법회 의식이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절의 문 앞에 깃발(당간)을 걸어 알렸다.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개의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산청 단속사지 당간지주는 단속사지 동·서쪽 삼층석탑에서 남쪽으로 106m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 과거 단속사의 입구로 추정되는 곳이다. 2개 기둥 모두 윗부분이 떨어져 나간 채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84년 1개를 완전히 복원하였고 1개는 일부만 복원하였다. 이후 근처에 있는 정당매각(政堂梅閣) 보호벽의 문주석*으로 사용되던 당간지주 일부를 찾아 붙여 1996년에 온전히 복원하였다.
당간지주의 전체 높이는 3.73m이고 두 기둥의 간격은 50㎝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차 넓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기둥에 3개의 사이구멍(간공)이 있는 통일신라 시대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위·아래에는 네모 모양, 중간에는 둥근 모양의 사이구멍이 뚫려 있다.
- 문주석(門柱石): 문짝을 달기 위해 문의 양쪽에 세우는 기둥
영문
Flagpole Supports at Dansoksa Temple Site, Sancheong
Flagpole supports are a pair of stone pillars set up to support a flagpole which was used to mark Buddhist temple precincts by hanging flags or to celebrate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by hanging banners.
These flagpole supports are located at the presumed entrance of Dansoksa Temple, which is said to have been founded in the mid-8th century. The tops of the pillars had fallen off and were missing. Some of the parts were found and reattached in 1984, and the remaining parts were reattached in 1996 after having been found in a nearby building being used as a door support.
The flagpole supports measure 3.73 m in height. The supports are placed 50 cm apart and gradually narrow toward the top. On the interior side of each pillar, there are three holes that were used to secure the erected flagpole.
영문 해설 내용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을 말한다. 당(幢)을 매달아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사용했다.
이 당간지주가 서 있는 곳은 8세기 중엽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단속사의 입구로 추정된다. 두 기둥 모두 윗부분이 떨어져 나간 채 방치되어 있었는데, 1984년 일부를 찾아 보수하였다. 나머지 부분은 1996년 인근 건물의 문짝을 지탱하는 데 사용되고 있던 것을 발견하여 마저 보수하였다.
전체 높이는 3.73m, 두 기둥의 간격은 50㎝로, 두 기둥 모두 아래 쪽으로 올수록 점차 넓어지는 형태이다. 기둥 안쪽에는 당간을 고정하기 위한 3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