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덕곡리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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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덕곡리 지석묘군
Dolmens in Deokgok-ri, Sacheon
대표명칭 사천 덕곡리 지석묘군
영문명칭 Dolmens in Deokgok-ri, Sacheon
한자 泗川 德谷里 支石墓群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덕곡리 135번지
지정번호 시도기념물 제49호
지정일 1979년 12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시대 청동시대
수량/면적 15기
웹사이트 사천 덕곡리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땅 위에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북방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남방식)으로 구분된다.

사천 덕곡리 지석묘군은 덕곡리 마을회관 뒤쪽과 주변의 논밭에 분포하며 모두 15기가 흩어져 있다. 이곳의 고인돌은 작은 받침돌이 커다란 덮개돌을 받치고 있는 바둑판식이다. 덮개돌 크기는 대체로 길이 2.2m, 너비 1.4m, 높이 0.8m 정도이며 밖으로 나온 받침돌은 크기는 길이 0.4m, 너비 0.3m, 높이 0.2m 정도이다. 고인돌의 내부 구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상자 모양의 석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인돌 무리는 인근에 있는 사천 신벽동 지석묘와 함께 사천 지역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주된 무덤 양식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영문

Dolmens in Deokgok-ri, Sacheon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There are a total of 15 dolmens found behind Deokgok-ri Community Hall and the surrounding fields. They are go-board type dolmens, in which large capstones are placed over small supporting stones. Most of the capstones measure about 2.2 m in length, 1.4 m in width, and 0.8 m in height. And the supporting stones measure about 40 cm in length, 30 cm width, and 20 cm in height. It is presumed that each dolmen has a stone cist buried beneath it.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무덤이다. 지석묘는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세계 고인돌의 40%에 달하는 4만~4만 5천기의 고인돌이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덕곡리 마을회관 뒤쪽과 주변의 논밭에는 모두 15기의 지석묘가 흩어져 있다. 이곳의 지석묘는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큰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이다. 덮개돌 크기는 대체로 길이 2.2m, 너비 1.4m, 높이 0.8m 정도이며, 받침돌은 길이 0.4m, 너비 0.3m, 높이 0.2m 정도이다. 지하에는 돌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