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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용정리 소룡골 백제건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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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용정리 소룡골 백제건물지
Baekje Building Sites in Soryonggol of Yongjeong-ri, Buyeo
"부여 용정리 소룡골 백제건물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부여 용정리 소룡골 백제건물지
영문명칭 Baekje Building Sites in Soryonggol of Yongjeong-ri, Buyeo
한자 扶餘 龍井里 소룡골 百濟建物址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용정리 405-12번지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86호
지정(등록)일 1992년 12월 8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건물지
시대 백제
수량/면적 5,838㎡
웹사이트 "부여 용정리 소룡골 백제건물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용정리 소룡골 건물지는 낮은 구릉으로 둘러진, 넓은 골짜기에 위치한 백제시대 건물터 유적이다. 1985년 마을 주민이 논바닥 공사를 하던 중에 백제시대 기와 조각을 발견하여 신고하였고, 이후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백제시대 건물터 두 기가 확인되었다.

두 기의 건물터가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다. 북편 건물터는 기단* 바깥쪽에 기와들이 깔려 있고, 남편 건물터는 기단 안쪽에서 주춧돌** 자리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주로 백제 사비시기 연꽃무늬 수막새, 암·수키와, 항아리, 벼루, 등잔 등이 나왔다.

이 유적은 사비도성 동북쪽 바깥에 위치하지만, 건물의 규모가 큰 편이어서 특수한 기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유적 근처에 있었다고 하는 기와를 굽던 가마터는 이 건물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기단(基壇) : 건물이나 구조물을 세우려고 쌓은 단
  • 주춧돌 : 건물의 기둥을 받쳐주는 돌

영문

Baekje Building Sites in Soryonggol of Yongjeong-ri, Buyeo

These two building sites date to the 6th-7th centuries and are located outside of what once was the outer wall of the capital of the Baekje kingdom.

They were discovered in 1985 when villagers found roof tile shards in a rice paddy that was being renovated and were excavated later that year.

The sites are located on a north-south axis. The foundation of the northern building site was constructed with stones and is about 24 m in length. Shards of roof tiles were discovered on the premises. The exact position of the pillar base stones within the foundation of the southern building was also confirmed. The artifacts discovered on the site are include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convex and concave roof tiles, earthenware, inkstones, and oil lamps dating to the 6th-7th centuries.

These building sites are relatively large compared to similar sites found in the Buyeo area.

영문 해설 내용

용정리 소룡골 건물지는 백제 도읍의 나성 바깥 쪽에 위치한 6-7세기 백제 건물터 유적이다.

1985년 마을 주민이 논바닥 공사를 하던 중에 기와 조각을 발견하여 신고하였고, 같은 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건물터는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다. 북쪽 건물터는 돌로 쌓은 기단이 있고, 기단의 길이는 24m 정도이다. 기단 주변에서는 기와 조각들이 발견되었다. 남쪽 건물터는 기단 안쪽에서 주춧돌 자리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주로 6-7세기의 연꽃무늬 수막새, 암·수키와, 항아리, 벼루, 등잔 등이 나왔다.

이 유적은 부여 지역에서 발견되는 건물지 중 규모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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