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 홍산저포조합 본점
부여 구 홍산저포조합 본점 Former Head Office of Hongsan Ramie Weavers' Association, Bu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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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부여 구 홍산저포조합 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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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Former Head Office of Hongsan Ramie Weavers' Association, Buyeo |
한자 | 扶餘 舊 鴻山紵布組合 本店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동헌로 25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364호 |
지정(등록)일 | 2007년 11월 22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업무시설/ |
시대 | 일제강점기 |
수량/면적 | 1동2층 건축면적79.3㎡, 연면적158.6㎡ |
웹사이트 | "부여 구 홍산저포조합 본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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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구 홍산저포조합 본점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후반 벽돌로 지은 2층 건물로, 당시 저포(모시)의 집산지*였던 홍산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광복 후 적산가옥**으로 개인에게 팔려 병원과 당구장으로 사용하다가 1975년 지금의 소유자가 인수하여 예식장, 탁구장 등다양한 용도로 사용했고, 2004년 1층을 크게 고쳐 주거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홍산지역에 처음 세워진 2층 근대 건물로, 옛 시가지 중심에 자리했던 중요 건물이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홍산지역의 근대 역사를 보여줄 뿐 아니라 저포산업이 유명했던 충청남도 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관련 시설물이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 집산지 : 생산물이 모여들었다가 다시 다른 곳으로 나가는 곳
- 적산가옥 : 적산은 적의 재산이라는 의미로, 광복 후 일본인들이 물러가면서 남겨놓고 간 집이나 건물
영문
This brick building was built in the late 1920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It was the first two-story modern building constructed in the old downtown of Hongsan-myeon and is also the last remaining building related to the once prosperous ramie industry in the Chungcheongnam-do area.
At that time, the Hongsan area was famous for producing ramie fabric, and a ramie weavers’ association was based in this building.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in 1945, this building became a private property and was used for various purposes. In 1975, it was sold to the current owner, who turned it into a residential building in 2004. Despite some exterior and interior alterations, the building still features typical characteristics of colonial period public buildings, such as wooden stairs, a wooden floor on the second floor, and a wooden roof truss.
영문 해설 내용
이 벽돌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후반에 지어졌다. 홍산면의 옛 시가지에 처음 지어진 2층 근대 건물이었으며, 모시 산업이 발달했던 충남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관련 시설물이기도 하다.
당시 홍산은 유명한 모시 산지였고, 모시생산 농가를 위해 구매사업을 하던 조합이 이 건물에서 운영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 이 건물은 개인에게 팔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1975년 지금의 소유자가 인수하였고, 2004년부터는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은 외부 마감이나 내부 공간에 일부 변화가 있지만, 목조계단, 2층 목조마루, 지붕 목조 트러스 등 일제강점기 공공건물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