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전(순천 동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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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전(순천 동화사)
작성자 nemosangja, 순천 동화사(桐華寺) 21.01.23, 네모상자의 사진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대표명칭 부도전(순천 동화사)
한자 浮圖殿(順天 桐華寺)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화사길 208[대룡리 282]



해설문

국문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墓塔)을 승탑(僧塔)이라 하는데 전에는 ‘부도(浮屠)’라 표기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승탑은 627∼649년경에 원광법사(圓光法師)의 승탑을 세웠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가장 빠르며, 선종이 전래된 후 9세기경에 조성되었던 강원도 진전사(陳田寺) 도의선사 승탑과 강원도 흥법사 염거화상승탑(844년, 문성왕 6) 등이 초기의 승탑이다.

동화사 승탑은 여러 기가 있었는데 도난당하고 현재 3기의 승탑을 경내로 옮겨 부도전을 이루고 있다. 3기의 승탑 모두 탑신에 당호가 새겨져 있지 않아 그 주인공을 알 수 없으며, 가장 큰 승탑은 팔각당형의 기본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옥개석의 낙수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8각의 모서리에 큼직한 귀꽃이 달려 있어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좌 : 고려 후기
중 : 탑신석 – 조선시대, 옥개석 - 고려시대
우 : 조선 후기

영문

Budojeon Hall

Budojeon, meaning “Hall of the Stupas,” refers to the place where the stupas of monks who were affiliated with a particular Buddhist temple are enshrined. A stupa is a structure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 Buddhist monk. Although the name implies that it is a worship hall, Budojeon is customarily an outdoor area demarcated by a low stone wall within which the stupas are placed.

It is said that there were originally more stupas at Budojeon Hall of Donghwasa Temple, but all but three were stolen. It is unknown to which monks the remaining three stupas belong, as they do not have any name inscribed on them. The largest stupa on the left i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 consists of an octagonal pedestal, a body stone, a roof stone with eaves adorned with floral designs, and a decorative top. The stupa in the center consists of a roof stone dating to the Goryeo period and a body stone dating to the Joseon period (1392-1910), suggesting that this is not its original appearance. The stupa on the right i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Joseon period and consists of a rectangular pedestal, a round body stone, and a roof stone.

영문 해설 내용

부도전은 ‘부도를 모신 전각’이라는 뜻으로, 사찰과 관련이 있는 스님들의 부도를 한데 모아놓은 곳을 가리킨다.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부도전이라는 이름은 전각을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부도가 있는 곳을 낮은 돌담으로 둘러싼 야외의 공간이다.

동화사 부도전에는 원래 여러 기의 부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모두 도난당하고 지금은 3기가 남아 있다. 이 3기는 모두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아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다. 왼편에 있는 가장 큰 부도는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팔각형의 기단, 몸돌, 모서리를 귀꽃으로 장식한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운데의 것은 지붕돌은 고려시대의 것이고 몸돌은 조선시대의 것이라, 원래의 모습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오른쪽의 부도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사각형의 기단, 둥근 몸돌, 지붕돌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