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토끼비리
| 문경 토끼비리 Tokkibiri Cliffside Road, Mung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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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문경 토끼비리 |
|---|---|
| 영문명칭 | Tokkibiri Cliffside Road, Mungyeong |
| 한자 | 聞慶 토끼비리 |
|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41번지 등 |
| 지정(등록) 종목 | 명승 제31호 |
| 지정(등록)일 | 2007년 12월 17일 |
| 분류 | 자연유산/명승/자연경관 |
| 수량/면적 | 43,067㎡ |
| 웹사이트 | 문경 토끼비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문경 토끼비리는 석형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경사면에 만들어진 잔도*이다. 벼랑의 석회암 바위를 인공적으로 파 내어 안부**를 만든 곳으로, 영남대로에서 가장 험난한 길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문경현 형승조에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이곳에 이르렀는데 길이 막혔다. 마침 토끼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 주어 진군할 수 있었으므로 토천(兎遷)이라 불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길 전체의 길이는 500m 정도이다. 오랜 세월 동안 이 길을 지나다니던 선인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
- 잔도(棧道):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
- 안부(鞍部): 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
영문
Tokkibiri Cliffside Road, Mungyeong
Tokkibiri Cliffside Road is a passageway made along the cliff atop the bank of the Yeonggang River at the point where it approaches Ojeongsan Mountain. The passageway was made by digging through the limestone stratum and measures approximately 500 m in length. Known for being extremely steep and narrow, the passageway was considered the most dangerous part of the Yeongnamdaero Road that traditionally connected the capital Hanyang (today’s Seoul) and Dongnae (today’s Busan).
The name Tokkibiri means “Rabbit’s Precipice.” The origin of this name is connected to a story about King Taejo (r. 918-943)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t is said that when he was passing through this area with his army, the main road was blocked, but when he followed a rabbit that passed by, he discovered this passageway.
- Here it says that the length is 2 km.
영문 해설 내용
토끼비리는 오정산과 영강이 만나는 지점의 하천변 절벽에 만들어진 길이다. 벼랑의 석회암 바위를 파내어 만들었으며, 길이는 약 500m이다.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좁으며, 동래(지금의 부산)와 수도 한양을 잇는 영남대로에서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다.
토끼비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태조(재위 918-943)의 일화와 관련이 있다. 태조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 일대를 지나다가 길이 막혔는데, 마침 토끼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 길을 따라 이동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