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1~3(2015, 심택사)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묘법연화경 권1∼3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Volume 1-3
대표명칭 묘법연화경 권1∼3
영문명칭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Volume 1-3
한자 妙法蓮華經 卷一∼三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지정(등록) 종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5호
지정(등록)일 2015년 6월 18일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활자본 / 목활자본
수량/면적 1책(冊)
웹사이트 묘법연화경 권1∼3,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시대 15세기 중반에 간행한 묘법연화경이다. 책의 앞머리에는 신중상(神衆像)과 변상도(變相圖)가 있다. 신중상은 불교를 수호하는 신들의 형상을 말하고, 변상도는 묘법연화경을 설법하는 석가모니부처님과 이를 경청하는 여러 대중들을 표현한 그림이다. 이 책은 황진손(黃振孫:1426-1466)이 쓰고, 여러 승려가 경비를 마련하여 만들었다. 황진손은 조선시대 명필로 전하는 사례가 흔하지 않아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다.

영문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Volumes 1-3

The Lotus Sutra is a Buddhist scripture emphasizing how all beings have the potential to become Buddhas. It greatly informed Korean Buddhist thought and was the basis for the Cheontae School of Korean Buddhism. In Korea, the most widely published and distributed version of the sutra was the classical Chinese translation made by Monk Kumarajiva (344-413) in 406.

This book kept at Simtaeksa Temple was published in the mid-15th century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was funded by various Buddhist monks and was calligraphed by the renowned calligrapher Hwang Jin-son (1426-1466). The book is highly valued as one of the few extant examples of Hwang’s calligraphy. The book’s introduction features illustrations of a guardian deity and the scene of Sakyamuni Buddha delivering his teachings to many followers.

영문 해설 내용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는 경전이다.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으며, 천태종의 근본경전이다. 한국에서는 406년 구마라집(344-413)이 한역한 것이 주로 간행, 유통되었다.

심택사가 소장한 이 책은 조선시대인 15세기 중반에 간행되었으며, 명필 황진손(1426-1466)이 글씨를 쓰고 여러 승려들이 경비를 마련하였다. 황진손의 글씨가 전하는 사례가 흔하지 않아 이 책의 가치가 높다. 책의 앞머리에는 불교를 수호하는 신중상이 그려져 있고, 석가모니가 대중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