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령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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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령초당
Mallyeongchodang Hall
대표명칭 만령초당
영문명칭 Mallyeongchodang Hall
한자 萬嶺草堂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44-33
국가유산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호
지정(등록)일 1985년 8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당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만령초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조선 후기의 학자 만령 류익휘(萬嶺 柳益輝)가 1680년대에 세운 초당(草堂: 집의 몸채에서 따로 떨어진 곳에 지은 조그마한 집)이다. 류익휘가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길렀던 곳이며, 시를 읊고 학문을 즐기던 곳이기도 하다. 원래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의 가르편 마을에 있었으나,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건물이 자리잡은 터가 다소 기울어져 있어 앞쪽은 누마루(樓마루: 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를 이루며, 왼쪽으로만 정자에 드나들 수 있다. 중앙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을 두고, 앞쪽에는 반 칸 규모의 퇴칸을 두었다. 퇴칸(退間: 안둘렛간 밖에다 딴 기둥을 세워 만든 칸살)의 둘레에는 다시 칸살(일정한 간격으로 공간 사이를 갈라서 나누는 창살)을 달아내어 헌함(軒檻: 대청 기둥 밖으로 돌아가며 놓는 좁은 마루)을 둘렀다. 지붕은 다소 심하게 기울어져 있고, 추녀(네모지고 끝이 번쩍 들린, 처마의 네 귀에 있는 큰 서까래 또는 그 부분의 처마) 부분은 둥그스름한 모양이다.

영문

Mallyeongchodang Pavilion

Mallyeongchodang Hall was built in the 1680s in Maryeong-ri, Andong, by the scholar Ryu Ik-hui (1629-1698, pen name: Mallyeong) to be used as a place to teach his students, enjoy poetry, and pursue his scholarly studies. The pavilion was moved in 1987 to its current location due to the construction of Imha Dam.

The hall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middle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on each side and an extended wooden veranda with balustrades along the front. Because the pavilion was originally constructed on sloped terrain, the veranda is propped up with tall pillars and the pavilion is only accessible via stone stairs.

영문 해설 내용

만령초당은 조선시대의 학자 류익휘(1629-1698, 호: 만령)가 1680년대에 안동 마령리에 지었다. 류익휘는 이곳에서 후학을 길렀으며, 시를 읊고 학문을 즐기기도 하였다.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고, 앞쪽에는 난간을 두른 툇마루를 두었다. 건물이 지어졌던 자리가 다소 경사져 있었기 때문에, 툇마루를 높은 기둥으로 받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돌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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