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송정동 철기시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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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송정동 철기시대유적
Iron Age Site in Songjeong-dong, Donghae
대표명칭 동해 송정동 철기시대유적
영문명칭 Iron Age Site in Songjeong-dong, Donghae
한자 東海 松亭洞 鐵器時代遺跡
주소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 산7-1 일원
지정(등록) 종목 강원도 기념물 제84호
지정(등록)일 2005년 3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유적분포지/유적분포지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동해 송정동 철기시대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송정동 유적은 동해항만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유적으로, 동해안에서 발견된 철기시대 유적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 유적은 1996년 첫 발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러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발굴 결과 이 지역에 1,600호 규모의 집이 들어선 대규모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1996년 발굴한 1호 집터는 옥과 은으로 만든 장신구들이 출토되어 이 지역 지배계층의 생활상을 짐작하게 한다.

이 유적의 시기는 중심연대가 대략 2~3세기로 추정되며, 유적의 규모를 볼 때, 삼국시대 초기 이 지역의 작은 국가 중 하나였던 실직국(悉直國)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보존 가치가 큰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영문

Iron Age Site in Songjeong-dong, Donghae

This archaeological site in Songjeong-dong is presumed to date to the 2nd-3rd centuries during the Iron Age. It was discovered in 1996 during the expansion of Donghae Port. Covering the area of 416,000 ㎡, it is the largest Iron Age site found along the east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Since the first archeological survey conducted in 1996, the site has been excavated several times. Based on the findings, this site is presumed to have been a large village with around 1,600 dwellings. In particular, jade and silver accessories found in Dwelling Site No. 1 in 1996 demonstrate that the local ruling class led a luxurious lifestyle.

This site is assumed to be related to Siljik, an ancient proto-state that occupied the present-day Donghae and Samcheok areas in the early phase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영문 해설 내용

송정동 유적은 철기시대인 2-3세기의 유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1996년 동해항만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약 416,000㎡ 정도의 규모로 동해안에서 발견된 철기시대 유적 중 가장 규모가 크다.

1996년에 첫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후 지금까지 여러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 결과 이 지역에 1,600호 규모의 집이 들어선 대규모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1996년 발굴한 1호 집터는 옥과 은으로 만든 장신구들이 출토되어 이 지역 지배계층의 생활상을 짐작하게 한다.

유적의 규모를 볼 때, 삼국시대 초기 동해와 삼척 지역의 작은 국가 중 하나였던 실직국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