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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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포대
Nonhyeonpodae Artillery Post
대표명칭 논현포대
영문명칭 Nonhyeonpodae Artillery Post
한자 論峴砲臺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호구포로 203-31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지정(등록)일 1982.03.02
시대 조선
수량/면적 2좌 / 1,826㎡



해설문

국문

19세기 후반 외세의 침입이 빈번해지자 인천과 부평 연안의 군사방어시설을 강화하기 위하여 고종 16년인 1879년에 쌓은 포대이다. 일명 호구(虎口) 포대로도 불리는 이 포대는 인천항 부근의 묘도포대, 제물포포대 등과 함께 화도진에 소속되었다가 1894년 화도진이 철폐되면서 폐쇄되었다. 당시 제작된 「화도진도」에는 2개의 포좌 앞으로 갯골수로가 흐르는 것이 확인되는데, 논현포대는 이 수로를 따라 침입하는 소형 선박을 방어할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짐작된다. 포대는 포좌의 아랫부분에 잡석을 깔고 중단 이상은 큰 돌을 쪼개어 다듬지 않은 채 축조되어 있다. 포좌는 이동식 중포 2문이 설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문

An artillery post, called podae in Korean, was a military facility with artillery to guard the coastal area of Incheon. Incheon was the gateway to Hanseong (present-day Seoul), the capital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nd thus was a strategic point of defense. In the late 19th century, foreign intrusions occurred frequently, and a number of artillery posts were constructed around this area.

Nonhyeonpodae Artillery Post, built in 1879, was one of three artillery posts of Hwadojin Fort, along with Myodopodae and Jemulpopodae. All three artillery posts were closed when Hwadojin Fort was closed in 1894. Today, Nonhyeonpodae is the only remaining artillery post in Incheon. The original number of artillery emplacements in Nonhyeonpodae is unknown, but two emplacements remain.

영문 해설 내용

포대는 해안 방어를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시설이다.

인천 연안은 한양으로 가는 뱃길이었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으며, 19세기 후반 외세의 침입이 빈번해지자 많은 포대가 설치되었다. 이 포대는 그 중의 하나로 1879년에 쌓은 것이다. 현재 포대는 모두 없어지고 논현포대만 남아있다.

논현포대는 인천항 부근에 있던 묘도포대, 제물포포대 등과 함께 화도진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1894년 화도진이 철폐되면서 폐쇄되었다. 원래 포좌가 몇 개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2개의 포좌가 남아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