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용담사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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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용담사 석등
Stone Lantern of Yongdamsa Temple, Namwon
남원 용담사 석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남원 용담사 석등
영문명칭 Stone Lantern of Yongdamsa Temple, Namwon
한자 南原 龍潭寺 石燈
주소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원천로 165-26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1호
지정(등록)일 2019년 12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석등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남원 용담사 석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석등(石燈)은 등불을 안치하는 공양구의 하나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불교에서 등불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상징한다.

용담사 석등은 전체 높이가 2.84m 내외로서 지대석 위에 하대석, 간주석, 상대석, 화사석, 옥개석, 보주 등 전체적으로 온전한 형태를 갖고 있다.

8각의 간주석 기둥 아래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새겼고 기둥 위에는 솟은 연꽃무늬를 표현하였다. 등불을 넣어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은 8각형으로 4면에는 장방형 화창을 뚫었다.

용담사 석등은 통일신라시대 간주석 석등을 계승하고 있는 형태적 특징과 고려시대 작품으로 여겨지는 용담사지 석조불상 및 칠층석탑과 함께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영문

Stone Lantern of Yongdamsa Temple, Namwon

A stone lantern is used for light offerings to the Buddha and is typically placed in front of a Buddhist temple’s main worship hall or pagoda. In Buddhism, the light also symbolizes the Buddha’s wisdom emanating to the world.

This stone lantern in Yongdamsa Temple i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octagonal lantern, which measures 2.84 m in height, retains its original structure, consisting of a square platform, a lower base, a pillar, an upper base, a light chamber with four square openings, a roof stone, and a round decorative top. The base stones are carved with lotus designs.

영문 해설 내용

석등은 불전에 등불을 공양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통 주불전이나 불탑 앞에 세워진다. 불교에서 등불은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며 이를 사방에 비춘다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용담사 석등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2.84m이고, 전체적으로 팔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네모난 지대석, 아랫받침돌, 기둥, 윗받침돌, 네 곳에 창이 뚫린 화사석, 지붕돌, 둥근 머리장식 등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위아래 받침돌에는 연꽃 모양의 무늬를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