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 교촌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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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 교촌리 은행나무
Ginkgo Tree of Gyochon-ri, Nagan-myeon
전남 도기념물 나무, 숲, 고목나무, 박상진 교수의 나무세상.
대표명칭 낙안 교촌리 은행나무
영문명칭 Ginkgo Tree of Gyochon-ri, Nagan-myeon
한자 樂安 校村里 銀杏나무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교촌리 222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185호
지정(등록)일 2001년 9월 27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낙안 교촌리 은행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우리나라 향교에 기본으로 있는 은행나무는 낙엽 교목으로 병충해와 공해에 강하고 단풍잎이 아름다워 정자나무와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향교에 은행나무를 심는 까닭은 공자가 제자를 가르쳤던 곳이 행단(杏壇)이라 하여 은행나무와 관련되기 때문이고, 은행나무의 특성상 수명이 길고 열매가 많이 열리며 벌레가 없기 때문에 교육이 오래 이어지고, 학문의 결실이 풍성하고, 불의에 물들지 말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은행나무는 높이 25m, 둘레 8.2m의 암나무로 보기 드물게 큰 편에 속한다. 가지의 폭은 동서 20.1m, 남북 17.5m에 이른다. 1658년(효종 9) 향교를 동쪽 농암등(籠巖嶝)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을 때 심은 것으로 추정되며, 향교와 더불어 360년의 세월을 지내오고 있다.

영문

Ginkgo Tree of Gyochon-ri, Nagan-myeon

The ginkgo (Ginkgo biloba L.) is a tree considered to be a living fossil because it has existed for 270 million years. It is generally found in Korea, China, and Japan. As its foliage creates a wide shaded area, the ginkgo is typically planted along the road and at village entrances. In autumn, the fan-shaped leaves turn a bright yellow.

This tree is presumed to have been planted in 1658 when the local Confucian school, Naganhyanggyo, was relocated to this village. In Korea, ginkgos are usually planted in local Confucian schools because it is said that Confucius taught his followers under a ginkgo tree. Its characteristics, such as its long lifespan, many fruits, and insect-resistant wood, also symbolize the Confucian ideals of wishing for lifelong education, fruitful outcomes, and a life free from evil.

It measures 25 m in height and 8.2 m in circumference at the trunk.

영문 해설 내용

은행나무는 약 2억 7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으며,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넓은 그늘을 만들어서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가을이면 부채 모양의 나뭇잎이 노란색으로 물든다.

이 은행나무는 낙안향교가 이 지역에 옮겨 지어진 1658년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향교에는 은행나무를 심는 경우가 많은데,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를 가르쳤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나무의 특성상 수명이 길고 열매가 많이 열리며 벌레가 없기 때문에, 교육이 오래 이어지고 학문의 결실이 풍성하며 불의에 물들지 말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높이 25m, 둘레 8.2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