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utside the North Gate, Na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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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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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Outside the North Gate, Naju |
한자 | 羅州 北望門 밖 三層石塔 |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건재로 41-1 (대호동)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50호 |
지정(등록)일 | 1963년 1월 2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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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거나 그 덕을 기리기 위해 또는 신령스러운 특별한 땅을 나타내기 위하여 세운 건축물이다. 나주 북망문 밖 삼층 석탑은 고려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원래는 나주 읍성 북망문 밖에 있었는데, 1915년 나주 군청(당시 금성관)으로 옮겼다가 2006년 현재 위치로 옮겼다. 조선고적보도 등의 자료에 따르면 북문 밖에는 석탑이 여러 기있었다고 하는데, 이 탑은 그 중의 하나이다.
삼층 석탑의 기단은 2단이며 그 위에 몸돌(탑신석)과 지붕돌(옥개석)을 3층으로 올린 일반적인 모습이다. 위층으로 갈수록 몸돌의 비율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날렵한 느낌을 준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뼈대를 이루는 중요한 재료의 비례가 안정적이고 조화로워 우아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다. 풍화 작용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부서지고 닳았으나 단정한 품위를 잃지 않았고 아름답다.
2006년 옮길 당시에 마모가 심한 기단석 덮개돌과 지붕돌 모서리 일부를 수리하였다. 나주 사람들은 이 탑의 규모가 작고 아담하다고 하여 '난쟁이 탑'으로 부르기도 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utside the North Gate, Na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late period of Goryeo dynasty (918-1392). It originally stood outside the North Gate of Najueupseong Walled Town, but in 1915, it was moved to the premises of Geumseonggwan Guesthouse (Treasure No. 2037), which at that time was used as the county office. In 2006,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Simhyangsa Temple.
The pagoda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base and part of the roof stones were repaired before 2006. Due to weathering, many parts have broken or worn down, but the pagoda is overall well balanced and has retained its neatness and elegance.
Because the pagoda is relatively small, measuring about 3 m in height, the locals also call it the “Dwarf Pagoda.”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나주읍성의 북문 밖에 있었는데, 1915년 당시 군청 청사로 사용 중이던 금성관(보물 제2037호) 경내로 옮겼다가, 2006년 지금 위치인 심향사 경내로 옮겼다.
탑은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과 지붕돌 일부는 2006년 이전 당시에 수리하였다. 풍화로 인해 부서지고 닳은 부분이 많지만, 전체적인 비례가 안정적이고, 단정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인다.
전체 높이 약 3m로 크기가 작은 편이며, 나주 사람들은 이 탑을 '난쟁이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