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덕사 오대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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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덕사 오대진언
Odae jineon (Five Great Mantras) of Ideoksa Temple, Gimhae
대표명칭 김해 이덕사 오대진언
영문명칭 Odae jineon (Five Great Mantras) of Ideoksa Temple, Gimhae
한자 金海 李德寺 五大眞言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37호
지정(등록)일 2013년 5월 2일
분류 기록유산/전적류/전적류/전적류
수량/면적 1책
웹사이트 김해 이덕사 오대진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오대진언(五大眞言)』은『사십이수진언(四十二手眞言)』,『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수구즉득다라니(隨求卽得陀羅尼)』,『대불정다라니(大佛頂陀羅尼)』,『불정존승다라니(佛頂尊勝陀羅尼)』)의 다섯 책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성종의 어머니인 인수대비의 명으로 1485년(성종 16)에 간행되었다.

이덕사『오대진언』에는『영험약초(靈驗略抄)』의 한문본이 합철되어 있어 성종 때 간행된 원간본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는 1531년(중종 26)의 지리산 철굴(鐵窟), 1534년(중종 29)의 묘향산 도솔암, 1535년(중종 30)의 황해도 심원사(深源寺), 1550년(명종 5)의 풍기 철암(哲庵), 1635년(인조 13)의 은진 쌍계사(雙溪寺)본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덕사 『오대진언』같은 원간본은 보물 상원사 문수동자상의 『오대진언』과 1장부터 23장까지만 있는 성암문고의 『오대진언』이 있을 뿐이다. 백성이 쉽게 익혀 암송하도록 범자에 한자와 한글로 음역을 달았으며, 범자와 한글의 용법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 다라니 : 범문(산스크리트어)을 번역하지 않고 음 그대로 외우는 불교 주문

영문

Odae jineon (Five Great Mantras) of Ideoksa Temple, Gimhae

The Five Great Mantras is a compilation of five Buddhist scriptures, namely the Forty-Two Mantras of Avalokitesvara Bodhisattva, the Nilakantha Dharani, the Mahapratisara Dharani, the Buddhosnisa Dharani, and the Usnisavijaya Dharani. This compilation was first printed in 1485 upon the order of Queen Dowager Insu (1437-1504), the mother of King Seongjong (r. 1469-1494). Extant copies of the Five Great Mantras were printed in 1531, 1534, 1535, 1550, and 1635.

This copy of the Five Great Mantras kept at Ideoksa Temple is presumed to be the original edition published in 1485. The Sanskrit mantras are annotated with transliterations in Hangeul and Chinese characters, which would have allowed even commoners to recite them. The pages are also prefaced with relevant excerpts from Brief Transcriptions of Efficacious Resonance, which explains the miraculous powers of the mantras in classical Chinese. As a rare original edition, this copy is a precious resource in the study of the use of Sanskrit and Hangeul.

영문 해설 내용

『오대진언』은 『사십이수진언』, 『신묘장구대다라니』, 『수구즉득다라니』, 『대불정다라니』, 『불정존승다라니』의 다섯 책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조선 성종(재위 1469-1494)의 어머니인 인수대비(1437-1504)의 명으로 1485년에 처음 간행되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오대진언』은 1531년, 1534년, 1535년, 1550년, 1635년에 간행된 것들이 있다.

이덕사가 소장한 『오대진언』은 1485년에 간행된 원간본으로 추정된다. 백성이 쉽게 익혀 암송하도록 범자에 한자와 한글로 음역을 달았다. 진언의 영험함을 모은 『영험약초』의 한문본이 합철되어 있다. 전해지는 사례가 드문 원간본으로, 범자와 한글의 용법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