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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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Ancient Tombs on Baegundae Peak in Gusan-dong, Gimhae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영문명칭 Ancient Tombs on Baegundae Peak in Gusan-dong, Gimhae
한자 金海 龜山洞 白雲臺 古墳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 21-2번지 외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223호
지정(등록)일 1999년 8월 3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수량/면적 9,768㎡
웹사이트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은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무덤으로, 원래는 사적 제75호인 구산동 고분군에 속한 고분이었으나 1999년에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고분은 오래 전 도굴되어 뚜껑돌이 드러난 채 방치되었다가 1997년에 발굴 조사하여 굴식 돌방무덤* 1기와 돌덧널무덤* 3기 등 모두 4기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이외에 다른 고분은 주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굴식 돌방무덤은 직사각형의 무덤으로, 고분의 입구에서 시신을 두는 방까지의 길인 연도로 이어지는 돌방 앞벽에 돌로 만든 문기둥이 세워져 있다. 그 위에 가로로 돌을 대어 입구를 만들었다. 돌방에는 시신을 안치하는 대(臺)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형태와 돌의 종류로 볼 때, 최소 3차례 이상의 추가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돌덧널무덤은 부장 유물을 넣기 위한 부장묘 등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로는 토기, 철 도끼, 미늘쇠*, 낫 등이 있다.

이 고분은 김해 지역 지배층의 무덤 양상과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또한 6세기 금관가야 멸망 이후, 김해 지역 지배 세력의 무덤 형태를 보여 주는 유적이다.


  • 굴식 돌방무덤: 깬돌로 널을 안치하는 널방을 만들고 외부로 통하는 널길을 만든 뒤 흙으로 씌운 무덤 양식. 추가장이 가능하다.
  • 돌덧널무덤: 지면을 깊게 파고 자갈 따위의 석재로 덧널을 만든 무덤.
  • 미늘쇠: 칼 모양의 몸통에 작은 갈고리 모양의 뾰족한 날이 드문드문 있는 연장.

영문

Ancient Tombs on Baegundae Peak in Gusan-dong, Gimhae

This ancient tomb cluster on Baegundae Peak in Gusan-dong consists of four tombs. The site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burial practices of the ruling class in the Gimhae area after the decline of the Geumgwan Gaya state (42-532) in the 6th century.

The tombs were robbed a long time ago and were left with their capstones exposed. An excavation conducted in 1997 confirmed one stone chamber tomb with corridor and three stone-lined tombs.

The stone chamber tomb with corridor consists of a rectangular burial chamber with a door and an entrance corridor. The door was made by erecting stone pillars and topping them with flat stones. Inside the burial chamber, there is a stone platform for the body. The shape of the platform and the stones from which it was made suggest that there were at least three additional burials in the tomb.

The three other tombs are presumed to have been built to inter burial goods. Excavated artifacts include earthenware, iron axes, metal plates with barbs, and sickles.

영문 해설 내용

구산동 백운대 구릉 위에 위치한 이 고분군은 4기의 고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6세기 금관가야가 멸망한 이후, 김해 지역 지배층의 무덤 형태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이곳의 고분들은 오래 전 도굴되어 뚜껑돌이 드러난 채 방치되어 있었다. 1997년 발굴조사가 실시되었고, 굴식 돌방무덤 1기와 돌덧널무덤 3기가 확인되었다.

굴식 돌방무덤은 시신을 안치하는 직사각형 돌방과 입구와 돌방 사이를 연결하는 널길로 이루어져 있다. 돌방 앞에는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가로로 돌을 걸쳐 문을 만들었다. 돌방 안에는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돌로 만든 대가 놓여 있는데, 그 형태와 돌의 종류로 보아 최소 3차례 이상의 추가 장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돌덧널무덤은 부장품을 묻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토기, 철 도끼, 미늘쇠, 낫 등이 있다.

참고자료

  •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802230000&pageNo=1_1_1_1 ->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은 1997년 부경대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는데 1기의 봉토분 좌편에 출입구가 있는 횡혈식의 주석실과 3기의 부속석곽이 함께 조성된 것으로 현실은 2차에 걸처 추가장이 이루어졌음이 밟혀졌다. 도굴되었지만 토기류, 철기류, 금동제품, 청동기류 등 58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6C 후반 금관가야 멸망후의 이 지역묘제 및 유물편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었다. 원래 사적 75호인 구산동 고분군의 일부였으나 99. 8. 3일 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되었다.
  • 김해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산동 백운대 고분’, 김해시 공식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imhae4you/222507626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