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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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유물
Buddha Statue and Excavated Relics of Geumboksa Temple, Gimje
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유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유물
영문명칭 Buddha Statue and Excavated Relics of Geumboksa Temple, Gimje
한자 金堤 金福寺 佛像 및 腹藏遺物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산197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54호
지정(등록)일 2017년 11월 3일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웹사이트 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유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김제 금복사 불상 및 복장 유물은 금복사에서 조성된 지 300여 년 된 불상과 불상 몸체 내부에 있는 유물이 공개되며 알려지게 되었다. 조성 발원문에 의하면 목조아미타불좌상은 조선 숙종 2년(1676)에 만들어진 것으로 1600년대 중후반 전라도 지역 불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복장 유물은 사리와 사리함, 발원문, 오방천, 목판 다라니*, 국한문 혼용의 묘법연화경이다. 이곳에서 나온 사리는 부처의 진신사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은 어려운 한자를 한글로 읽는 법과 뜻풀이를 해놓았는데, 이때 사용한 한글 중 일부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것이어서 한글 변천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다라니(陀羅尼): 부처님 가르침의 정요로서, 신비적 힘을 가진 것으로 믿어지는 주문

영문

Buddha Statue and Excavated Relics of Geumboksa Temple, Gimje

This statue, featured as the main buddha of the triad enshrined in Daeungjeon Hall, depicts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This statue was made in 1676 to be enshrined in Hwajangam Hermitage of Ansimsa Temple in Wanju. It was moved several times from temple to temple until it was finally brought to Geumboksa Temple in 1986.

During a renovation in 2007, a number of artifacts were found inside the statue, which include two reliquaries with relics, written vows, a Buddhist incantation (dharani), and the 4th volume of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The latter is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with supplementary glosses and transcriptions for the difficult characters added in Korean script. The glosses used in the sutra represent an older stage of the Korean language which provides valuable material for the research on language change.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 중 본존불인 가운데 불상은 아미타불을 나타낸 것이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아미타불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 불상은 1676년 완주 안심사의 화장암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후 다른 절로 옮겨졌다가 1986년에 금복사로 옮겨왔다.

2007년 아미타불상을 보수하던 중 내부에서 2과의 사리와 사리함, 발원문, 다라니, 묘법연화경 4권 등이 발견되었다. 이 중 묘법연화경은 한글과 한자를 섞어서 썼고, 어려운 한자를 한글로 읽는 법과 뜻풀이를 해놓았다. 이 책에서 사용한 한글 중 일부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것이어서 한글 변천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