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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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
Stone Standing Buddha in Hagok-ri, Gunwi
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
영문명칭 Stone Standing Buddha in Hagok-ri, Gunwi
한자 軍威 下谷里 石造如來立像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하곡리 산32-1번지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3호
지정일 1979년 1월 2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군위 하곡리 석조여래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여래는 ‘여실히 오는 자’, ‘진여(眞如: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오는 자’라는 의미로, 부처와 같은 뜻을 가진 낱말이다. 석조 여래 입상이란 돌로 만들어 세운 부처이다.

하곡리 석조 여래 입상은 귓불과 양 손가락이 파손되었고 얼굴은 둥글고 눈은 닳아서 명확하지 않으나 큼직한 코와 작은 입은 남아 있다. 머리는 소라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모양이고, 그 위에 큼직한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다. 가슴에는 비스듬히 속옷이 보이고,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자락은 두 다리에서 양쪽으로 갈라져 여러 겹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손가락은 깨어졌으나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손바닥을 펴서 밖으로 향한 모습으로 손끝은 위를 향한다. 왼손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을 보이면서 손끝은 땅을 향하고 있다. 불상의 뒷면은 앞면과 달리 거칠게 다듬어졌다.

비록 부분적으로 훼손이 되어 원형이 손상되었으나 균형 잡힌 신체와 불상의 머리 형태, 옷 주름 등의 표현에서 통일 신라 시대의 불상 양식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in Hagok-ri, Gunwi

This statue depicts a buddha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statue’s facial features are worn, so it is difficult to know what it originally looked like. The statue has curly hair and a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its round head, which symbolizes the Buddha’s wisdom. The robe covering both shoulders is carved into multiple layers of oval folds that spread in two directions when they reach the legs. Both palms face outward, with the left hand pointing downward and the right hand pointing upward. The statue is missing its halo and pedestal and has broken earlobes and fingers. Its eyes and feet were repaired with cement at some point.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얼굴은 심하게 마모되어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없다.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자락은 두 다리에서 양쪽으로 갈라져 여러 겹의 타원형의 주름을 이루고 있다. 오른손은 위로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고 있고,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면서 손끝은 땅을 향하고 있다. 불상의 광배와 대좌는 사라졌고, 귓불과 손가락은 파손되었다. 눈과 발 부분은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