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of Ingaksa Temple, Gun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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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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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of Ingaksa Temple, Gunwi |
한자 | 軍威 麟角寺 三層石塔 |
주소 |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삼국유사로 250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7호 |
지정(등록)일 | 2002년 8월 19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基) |
웹사이트 | 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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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실제 사리가 없는 경우에는 상징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은 경전을 모신 곳이다.
인각사 극락전 앞에 있는 삼층 석탑은 2층 기단(基壇)*과 머리 장식부 일부가 남아 있는 석탑이다. 1층 기단부가 땅속에 묻혀 있었으나 원래의 모습으로 고쳐 세웠다.
땅바닥 위에 받침돌을 1단 놓고, 그 위에 기단 몸돌과 기단 덮개돌을 올렸다. 1층 기단 덮개돌은 두 장의 널판같이 뜬 돌로 만들었다. 2층 기단 몸돌은 4개의 뜬 돌을 세워 만들었다. 탑의 몸체에 사용된 돌은 몸돌과 지붕돌로 구분되고 각각 다른 부재로 만들었다. 탑 몸돌 각 면에는 모서리 기둥이 있다. 북면 2층의 기단 몸돌은 모서리 기둥과 가운데 기둥의 모양이 달라 다른 용도의 석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붕돌은 몸돌이 층마다 차례로 줄어드는 비율에 맞춰 줄어들고, 밑면에는 각 4단의 계단식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여러 가지 장식물이 차례로 얹혀 있다. 보륜(寶輪)** 위에는 불꽃 모양의 장식물이 있는데 돌의 재질이 달라 원래의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
석탑의 규모와 층수, 지붕돌 밑면에 4단으로 만든 계단식 받침, 꼭대기 장식물 등은 통일 신라 말기부터 고려 전기의 석탑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 기단: 건축물의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에 터보다 한 층 높게 쌓은 단.
- 보륜: 탑의 상륜부에서 노반(露盤 탑의 꼭대기 층에 있는 네모난 지붕 모양의 장식) 위에 있는 기둥머리의 금속 장식.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Ingaksa Temple, Gunwi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e three-story stone pagoda in front of Geungnakjeon Hall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the turn of the Unified Silla (668-935) and Goryeo (918-1392) periods.
It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center and corners of the base we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nd the bottom tier was partially replaced with new parts. The corners of each body stone were also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nd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were carved into four tiers. The decorative top is in exceptional condition, but it is made of a different material than the rest of the pagoda, so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t a later dat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극락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단으로 된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에는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아래층 기단 일부는 새로운 부재로 대체되어 있다. 각층의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일부 파손되었다. 머리장식은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으나, 돌의 재질이 달라 원래의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자료
- 인각사 홈페이지 http://www.ingaksa.org/bbs/board.php?bo_table=bomul&wr_id=7 -> 이미지 출처 / 현재는 해체되어 창고에 보관되어 있으며 차후 복원될 예정이다.(2018년 작성글 ; 2019년 사진에는 복원이 완료된 것으로 보임)
- 한국의 사지현황 조사보고서 上, 문화재청, 2015 -> 『朝鮮古蹟圖譜』에 수록된 사진자료에는 석 탑의 상층기단면석 이하가 매몰되어 있는 모습이었으며 이후까지도 이러한 상태로 극락전 앞에 세워져 있었다. 1991년 석탑 지반 확인조사를 통해 지하에 지대석을 제 외한 하층기단부가 매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 기리여원,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99sangk/2350
- 느리게 천천히 걷기,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judy66/1895 -> 2019년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