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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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Former Joseon Provisions Corporation, Gunsan Branch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영문명칭 Former Joseon Provisions Corporation, Gunsan Branch
한자 舊 朝鮮食糧營團 群山出張所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2길 43 (영화동)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재 제600호
지정(등록)일 2014년 9월 1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업무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811.3㎡(14-2:140.8㎡, 14-3:670.5㎡)
웹사이트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식량영단은 1937년 중일전쟁과 1941년 태평양전쟁 이후 전시체제에 접어든 일제가 조선 쌀을 강제로 공출하고 배급을 통제하기 위해 1938년 설립한 공사(公社)이다.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건물은 1938년에 건립되었으며 광복 이후 2014년까지 외자청 군산출장소, 조달청 군산사무소, 군산시청 제3청사 등의 공공용으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ㄴ’ 자 형태의 2층 건축물로, 외관은 장식이 없고 단순하다. 건물이 꺾이는 모서리 윗부분에 조형물을 세워 누가 보더라도 그곳이 건물의 중심부임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건물의 내부는 복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연결된 전형적인 관공서의 공간구성을 보여 준다.

  • 조선식량영단 설립은 1943년임.

영문

Former Joseon Provisions Corporation, Gunsan Branch

This building was built in 1938 to be used by an institution for inspecting export-bound grain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From 1943, it was used as the Gunsan Branch of the Joseon Provisions Corporation.

The Joseon Provisions Corporation was a public corporation established in 1943 by the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to forcibly export Korean rice and control wartime rations during the Second Sino-Japanese War and the Pacific War, which began in 1937 and 1941, respectively. A branch was installed in Gunsan because Gunsan Port was where rice produced in the vast fertile lands of the Jeolla-do region was exported. From the time of Korea’s regained independence in 1945 to 2014, the building was used by the government, including as the Office of Foreign Supply, the Gunsan Regional Office of the Public Procurement Service, and an annex building of Gunsan City Hall.

The building has a two-story L-shaped design with a simple exterior and no decorations. At the top of the curved corners of the building, decorations were placed to emphasize the center of the building. The interior has the typical spatial structure of a government office, with a corridor at the center connecting several offices and conference halls.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수출용 곡물을 검사하기 위한 기관으로 1938년에 건립되었고, 1943년부터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로 사용되었다.

조선식량영단은 1937년 중일전쟁과 1941년 태평양전쟁 이후 전시체제에 접어든 일제가 조선 쌀을 강제로 공출하고 배급을 통제하기 위해 1943년 설립한 공사(公社)이다. 군산출장소가 설치된 것은 호남평야의 방대한 곡창지대에서 거둬들인 쌀을 군산항을 통해 반출하기 위해서였다. 광복 이후 2014년까지 외자청 군산출장소, 조달청 군산사무소, 군산시청 제3청사 등의 공공기관으로 사용되었다.

ㄴ자 형태의 2층 건축물로, 외관은 장식이 없고 단순하다. 건물이 꺾이는 모서리의 꼭대기에는 조형물을 세워 건물의 중심부임을 강조하였다. 내부는 복도를 중심으로 여러 사무실과 회의실이 연결된 전형적인 관공서의 공간구성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조선식량영단,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디지털군산문화대전』
  •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