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동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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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동 산성
Fortress in Guseong-dong
구성동 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구성동 산성
영문명칭 Fortress in Guseong-dong
한자 九城洞 山城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산4-3번지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6호
지정(등록)일 1989년 3월 18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시대 기타
수량/면적 4,760㎡
웹사이트 구성동 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성두산 꼭대기에 흙과 돌을 섞어 쌓은 백제시대 산성이다. 전체 둘레는 580m이며, 해발 86.7m의 산 정상에 쌓은 북성(北城)과 단을 이루면서 남쪽으로 뻗은 해발 75.8m의 평탄한 대지를 둘러싼 남성(南城)으로 이루어졌다. 거북성(龜城)으로도 부른다.

성벽 북쪽과 남쪽, 동쪽에 성문 자리가 있는데, 성벽 안쪽에 군사가 왕래하는 교통호가 있다. 성 밖에 우물 3개가 있다.

이 산성은 신라의 진출을 대비하여 대전 지방의 갑천 유역에 쌓은 갑천수계 산성 중 하나로, 평야지대 강가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성벽 축조 방식과 성내에서 신라 말기의 토기가 많이 나오는 점을 들어 신라 말기~고려 초기에 만들어졌다는 견해도 있다.

성의 위치로 보아 백제시대에 유성 지방을 다스렸던 노사지현의 치소治所*로 추정된다.


  • 치소: 행정 관청이 있는 곳.

영문

Fortress in Guseong-dong

This fortress was built on Seongdusan Mountain (86.7 m) during the Baekje period (18 BCE–660 CE). It is made of earth and stones. It is presumed that the administrative center governing this area was once located within this fortress.

Most of the wall is in ruins. The remaining parts are the northern wall built on the summit and the southern wall stretching along the ridge. There are remains of entrances in the north, east, and south, and a passageway for soldiers. Outside the wall, there are three wells.

Because of its shape, the fortress is also referred to as Geobukseong, meaning “turtle fortress.”

영문 해설 내용

구성동산성은 성두산(해발 86.7m)에 흙과 돌을 섞어 쌓은 백제시대 산성이다. 당시 이 일대를 관할하던 치소로 추정된다.

성벽이 대부분은 붕괴되었다. 정상부에 쌓은 북성과 남쪽의 능선을 따라 쌓은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의 동, 북, 남쪽에 문터가 있고, 성 밖에는 3기의 우물이 있다. 성벽 안쪽에는 군사들이 사용하던 통로가 있다.

성의 모양이 거북을 닮았다 해서 ‘거북성’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