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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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Red Plum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
대표명칭 홍매화
영문명칭 Red Plum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해설문

국문

장육전이 있던 자리에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더불어 원통전도 중건하니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계파선사께서 홍매화를 심었다.

홍매화의 붉은 꽃빛은 시주할 돈이 없어 애태우며 간절한 마음으로 헌신공양(獻身供養)한 노파의 마음이런가, 환생한 공주의 마음이런가, 숙빈 최씨가 언제나 위태로운 왕자를 보며 애태운 마음이런가. 그들의 피끓은 애태운 마음의 빛깔이런가. 빨갛고 새빨갛네

일명 장육매(丈六梅)라고 하며, 또한 각황매(覺皇梅), 각황전 삼존불(三尊佛 :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한다.

영문

Red Plum

Red plum (Prunus glandulosa f. sinensis (Pers.) Koehne) is a deciduous tree in the family of Rosaceae. It is native to China, Japan, and Korea. In Korea, its dark pink blossoms bloom in April or May. Because of its beauty, it is often planted in gardens.

This tree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in 1702 by the eminent monk Seongneung to commemorate the construction of Gakhwangjeon Hall and Wontongjeon Hall, between which it stands. The tree is known by various nicknames relating to Gakhwangjeon Hall, including the Plum of Gakhwang and the Tree of the Buddha Triad.

영문 해설 내용

홍매화는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이다. 붉은빛의 꽃은 4-5월에 피며 그 모습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에 서 있는 이 매화나무는 1702년 성능대사가 각황전과 원통전을 새로 지은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각황매’라 불리기도 하고, ‘삼불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