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Stupa of Buddhist Monk Tongil at Gagyeonsa Temple, Goesan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영문명칭 Stupa of Buddhist Monk Tongil at Gagyeonsa Temple, Goesan
한자 槐山 覺淵寺 通一大師塔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각연길 451 (태성리)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1370호
지정(등록)일 2003년 3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은 통일대사탑비의 동남쪽에 있는 보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는 8부 산등성이에 있다.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를 갖춘 전형적인 팔각 원당형 승탑으로 전체 높이는 2.3m이다. 1965년 무너져 있던 탑이 발견되었고, 1982년 7월에 흩어진 부재를 찾아 복원하였다.

이 탑은 주인공이 통일 대사이고, 통일대사탑비가 고려 광종 9년(858)에서 11년(960)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보아 탑비와 같은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승탑 대부분은 절에서 한적한 곳에 있고, 탑비 역시 근처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승탑은 탑비와 멀리 떨어진 산 중턱에 세워져 있어 배치가 색다르다.

이렇게 주변과 사찰을 바라다보기 좋은 지점에 승탑을 세운 것은 9세기 이래 석탑을 세울 때 풍수지리 사상을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문

Stupa of Buddhist Monk Tongil at Gagyeonsa Temple, Goesan

This stupa honors Tongil, a Buddhist monk who lived during the 10th century, around the end of the Unified Silla (668-935) and start of the Goryeo (918-1392) periods. A stupa is a structure conta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an eminent Buddhist monk.

Monk Tongil studied in Tang China during the end of Unified Silla. He was highly revered by Taejo (r. 918-943), the founding king of the Goryeo dynasty, and gave Buddhist lectures in the royal court. He oversaw a large-scale expansion of Gagyeonsa Temple. After he died, a stele recording his life and achievements was erected near the temple in 958 upon the order of King Gwangjong (r. 949-975). It is believed the stupa was also erected at this time.

The stupa was found collapsed at the current location in 1965 and was reassembled in 1982. It measures 2.3 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신라 말 고려 초인 10세기에 활동했던 승려 통일대사의 승탑이다. 승탑은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통일대사는 신라 말에 당나라에서 유학하였으며, 고려 태조의 존경을 받아 왕실에서 불법을 강론하기도 하였다. 각연사를 중창하였고, 사후 광종의 왕명으로 958년 탑비가 각연사 인근에 건립되었다. 승탑 역시 같은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통일대사탑은 1965년 무너져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고 1982년에 복구되었다. 전체 높이는 2.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