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정
광제정 Gwangjejeong Pavi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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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광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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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wangjejeong Pavilion |
한자 | 光霽亭 |
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선심리 252-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30호 |
지정(등록)일 | 1990년 6월 3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광제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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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광제정은 매당(梅堂) 양돈(楊墩)이 지은 누정으로, 처음에는 삼계면 후천리에 건립하였으나 1871년 이곳 세심리로 옮겨서 지었다. 양돈은 1477년에 진사를 뽑는 시험에 합격했지만 무오사화(1498)가 일어나자 남원부 아산방 봉현에 은거하였다. 문장과 덕행이 뛰어나 당시 유림들의 사표가 되었던 그가 죽자 후대 사람들은 아계사를 지어 제사를 지내며 그를 추모하였다.
광제정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정자 한가운데에 환도실(環堵室, 사방에 마루를 놓고 그 중앙에 작은 방을 하나 두어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을 두었다. 정자 안쪽에는 ‘매당(梅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그 옆으로 김인후의 글과 기정진의 ‘광제정 중건기(光霽亭重建記)’가 나란히 걸려 있다.
영문
Gwangjejeong Pavilion
This pavilion was built by Yang Don (1461-1512), a scholar of the early Joseon period.
Yang Don passed a preliminary state examination in 1477. However, due to a literati purge in 1498, he lived in seclusion instead of pursuing an official career. He was virtuous and talented in writing.
The exact period of this pavilion's construction is unknown. It was originally located in Gwangje Village in Hucheon-ri and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in 1871.
The phrase “gwangje (光霽)” in the pavilion’s name, meaning “light breeze and clear moon,” refers to a period of peace and prosperity and a noble and benevolent character.
영문 해설 내용
이 정자는 조선 전기의 학자인 양돈(1461-1512)이 지은 것이다.
양돈은 1477년 사마시에 급제했으나, 1498년에 사화가 일어나자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은거하였다. 문장과 덕행이 뛰어났다.
이 정자의 정확한 건축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후천리 광제마을에 있었지만, 1871년에 이곳으로 옮겼다.
정자의 이름 중 ‘광제(光霽)’는 ‘맑은 날의 바람과 비갠 날의 달’이라는 뜻으로, 잘 다스려진 세상이나 훌륭한 인품을 나타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