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재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광석재
Gwangseokjae Ritual House
광석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광석재
영문명칭 Gwangseokjae Ritual House
한자 廣石齋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소보면 도군로 1744-21 (봉황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14호
지정일 1989년 5월 29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광석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재실은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조상의 묘소 또는 사당 근처에 세운 집이다. 일반적으로 재실 근처에는 조상의 무덤인 선산과 문중의 조상을 모신 종산, 묘에서 지내는 제사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작하던 논밭인 위토(位土)가 있다. 재실에는 묘지기, 또는 산지기가 살고 있다.

광석재는 고려 후기 충신인 이려(李麗)와 그의 손자인 의성의 대표적 학자 이세현을 모시려고 후손 이정기가 17세기에 지었다. 이려는 고려가 망하자 평생을 두문불출하고 지냈던 충신으로 이름까지 려(麗)로 바꾸었다.

들어가는 정면에는 1칸 폭의 넓은 계단이 있고 전체적으로 ㅁ자형 구조이다.재실 뒤편 언덕 위에는 사당인 모덕사와 영천이씨 시조를 제사 지내는 단이 있다. 현재 광덕사 경내에는 이들의 위패를 모신 모덕사 앞으로 1982년 세운 관리사가 있다.

지형을 이용한 ㄷ자형의 평면, 지붕을 받치는 짜임새와 지붕 형태는 조선 후기 재실 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 이세헌: 이려의 종손임.

영문

Gwangseokjae Ritual House

This is a ritual house for the preparation of commemorative rituals and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Yi Ryeo (1384-1455), a meritorious subject of the Goryeo period (918-1392), and his great-grandson Yi Se-heon (1476-1555), a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ritual house was built around the year 1660 by their descendant Yi Jeong-gi (1613-1699). The tombs are located in front of the ritual house.

Yi Ryeo was the first man from the Yeongcheon Yi clan to settle in Gunwi. When the Goryeo dynasty fell and the new Joseon dynasty was established, he refused to serve any official posts and secluded himself at home for the rest of his life. Yi Se-heon also lived his life in seclusion after the Literati Purge of 1519.

The ritual house has a tall foundation to accommodate the sloping terrain on which it is built. Behind the ritual house is Modeoksa Shrine, which is dedicated to Yi Ryeo and Yi Se-heon. Next to the shrine is an altar for performing ancestral rituals to the founder of the clan. In front of the shrine is a custodian’s residence that was built in 1982. The ritual house and shrine underwent substantial renovations in 1994-1995.

영문 해설 내용

고려시대의 충신인 이려(1384-1455)와 그의 증손이자 조선시대의 학자인 이세헌(1476-1555)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하기 위한 재실이다. 후손인 이정기(1613-1699)가 1660년 경에 지었다. 광석재 앞쪽의 이려와 이세헌의 묘역이 있다.

이려는 영천이씨의 군위 입향조로, 조선이 개국하자 관직에 나가지 않고 여생을 두문불출하고 지냈다. 이세헌은 1519년 사화가 일어나자 출사하지 않고 은거하였다.

재실은 경사진 지형에 위치하여, 높은 기단 위에 지어졌다. 재실 뒤편의 언덕에는 영천이씨 시조인 이박가 이려, 이세헌을 모신 사당인 모덕사가 있고, 모덕사 옆에는 영천이씨 시조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단이 있다. 모덕사 앞에 있는 관리사는 1982년에 지은 것이고, 광석재와 모덕사는 1994-1995년에 대대적으로 중수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