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사 천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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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천불전
Cheonbuljeon Hall of Gwangdeoksa Temple
광덕사 천불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광덕사 천불전
영문명칭 Cheonbuljeon Hall of Gwangdeoksa Temple
한자 廣德寺 千佛殿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광덕리)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47호
지정(등록)일 1984년 5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광덕사 천불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천불전은 내부에 천불(千佛)을 봉안하고 있는 전각으로, 천불은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수많은 부처님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현세에 출현한 석가모니 부처님을 비롯해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천불이 나타난다고 전하는데, 때문에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도 연결된다.

광덕사 천불전은 1975년에 원래의 건물을 완전히 해체하여 복원하였는데, 1998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2009년에 재복원한 것이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팔작지붕 형태이다. 천불전 내부에는 가운데 비로자나불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각각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 입상으로 모셔져 있다. 3구의 상 뒤쪽으로는 천불이 그려진 불화가 걸려 있는데, 불화 역시 1998년 화재로 소실되면서 2009년에 재복원한 작품이다. 3점의 천불도는 광덕사 사적기가 제작된 조선후기 1680년(숙종 6) 당시에도 오래된 듯 보였다는 기록을 통해 그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복원한 그림을 봉안하고 있으며, 관련한 내용은 1984년에 작성된 지정조사 의견서 등을 통해서 확인된다.

영문

Cheonbuljeon Hall of Gwangdeoksa Temple

Cheonbuljeon, meaning “Hall of One Thousand Buddhas,” is a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all the buddhas who exist in the past, present, and future. It symbolizes the foundational belief of Mahayana Buddhism that anyone can become a buddha through enlightenment.

Cheonbuljeon Hall of Gwangdeoksa Temple was built anew in 2009 after the original building was lost in a fire in 1998. The original building is said to have been built in the 18th century during the temple’s reconstruction. It had been dismantled and renovated in 1975.

The hall has a hip-and-gable roof and enshrines a seated triad consisting of Vairocana (the Cosmic Buddha) flanked by Ananda and Maha Kasyapa, the Buddha’s two principal disciples. Behind the statues is a painting of one thousand buddhas, which is a replica made in 2009 to replace an original that was lost in the 1998 fire. According to the Chronicles of Gwangdeoksa Temple published in 1680, the original painting was considered old at the time of publication, suggesting that it was created prior to the temple’s reconstruction.

영문 해설 내용

천불전은 “천 명의 부처를 모시는 곳”이라는 뜻으로,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존재하는 부처를 모시는 곳이다. 천불전은 누구든지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근본사상을 상징한다.

광덕사 천불전은 1998년 화재로 소실된 이후 2009년에 다시 지어졌다. 원래의 천불전은 18세기 광덕사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지었다고 하며, 1975년 해체하여 복원하였다.

천불전은 팔작지붕을 얹은 건물로,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좌상을 중심으로 양옆에 부처의 제자인 아난과 가섭을 모셨다. 3구의 상 뒤에는 천불이 그려진 불화가 걸려 있는데, 1998년 화재 때 소실된 그림을 2009년에 다시 그린 것이다. 1680년에 편찬된 『광덕사 사적기』에 따르면 원래의 불화는 당시에도 오래된 듯 보였다고 하므로, 그 이전에 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