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능가사 대웅전
고흥 능가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Neunggasa Temple, Gohe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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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흥 능가사 대웅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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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aeungjeon Hall of Neunggasa Temple, Goheung |
한자 | 高興 楞伽寺 大雄殿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팔봉길 21 (성기리)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
지정(등록)일 | 2001년 2월 23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
시대 | 조선 후기 |
수량/면적 | 1동, 58.58평 |
웹사이트 | 고흥 능가사 대웅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고흥 능가사 대웅전은 능가사사적비 및 건물에 사용된 기와에 새겨진 글 등으로 볼 때 18세기 중엽에 중건된 앞면 5칸, 옆면 3칸, 팔작지붕 건물이다.
능가사 대웅전 건물에 짜인 공포*는 다포계의 일반적인 수법을 따랐다. 반면 정면 기둥머리의 안초공** 수법과 건물 내·외부에 연꽃 봉오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기법은 영광 불갑사 대웅전(보물), 부안 개암사 대웅전(보물)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포벽 수장재에 도드라지게 새긴 첨차***는 사찰 건물에서 보기 드문 예에 속한다.
능가사 대웅전은 이처럼 임진왜란 이후 조선 중·후기 전남 남해안 지역 사찰 건축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물로 역사적 의의와 함께 건축적 가치가 크다.
- 공포(栱包):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등지의 전통목조건축에서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부재
- 안초공(按草栱): 기둥 상부의 공포를 받는 부재
- 첨차(檐遮): 십자 맞춤으로 되는 짤막한 공포재
영문
Daeungjeon Hall of Neunggasa Temple, Goheung
Daeungjeon (“Hall of the Great Hero”) is a Buddhist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Sakyamuni, the historical Buddha who lived in ancient India.
Daeungjeon Hall of Neunggasa Temple, which serves as the temple’s main worship hall, dates to the mid-18th century. Measuring five bays in width and three bays in depth, the building features a hip-and-gable roof supported by brackets installed atop both the pillars and the lintels. The brackets and the eaves are ornately decorated with lotus designs and Buddha images, while the pillar tops are adorned with carved dragon heads.
The building holds great historical and architectural value for its particularly complex decorative carvings and for demonstrating important aspects of Buddhist temple architecture in the southern coastal region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은 ‘위대한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능가사 대웅전은 이 사찰의 중심건물로 18세기 중엽에 중건되었다.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이며, 팔작지붕의 무게를 받치기 위한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설치되어 있다. 공포와 처마는 연꽃과 화불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했고, 기둥 머리에는 용머리 조각을 올렸다.
이 건물은 특히 복잡한 장식과 조선 후기 남해안 지역의 중요한 사찰 건축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건축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