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오방리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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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리 지석묘
Dolmens in Obang-ri, Goseong
대표명칭 오방리 지석묘
영문명칭 Dolmens in Obang-ri, Goseong
한자 梧芳里 支石墓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오방리
지정(등록) 종목 시도기념물 제36호
지정(등록)일 1977년 12월 28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수량/면적 8기/66㎡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국문

지석묘(支石墓)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인돌 혹은 돌멘(Dolmen)이라고 부른다. 오방리 지석묘는 오방마을 동남쪽의 밭 가운데 있다. 이 유적이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에는 8기의 지석묘가 있었으나, 지금은 3기만이 남아 있다. 이들은 학림리에 있는 지석묘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고성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의 청동기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지석묘들은 윗돌[上石] 아래에 굄돌[支石]을 갖춘 남방식(南方式) 구조이며, 윗돌의 크기는 길이가 2m 내외이고 너비는 1.5m 정도이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하부 구조는 알 수 없으나 윗돌 아래에는 시체를 안치한 돌널[石棺]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문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The dolmens in Obang-ri are standing in the middle of a field to the southeast of Obang Village. There were eight dolmens when they were designated as local monument in 1977, but, currently, only three of them remain. These dolmens are go-board type, whose large capstones were placed over small supporting stones. Each dolmen is presumed to have a stone coffin underground. The capstones measure about 2 m in length and 1.5 m in width.

영문 해설 내용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무덤이다.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세계 고인돌의 40%에 달하는 4만~4만 5천기의 고인돌이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오방리 지석묘는 오방마을 동남쪽의 밭 가운데 있다. 원래 이 유적이 1977년 시도기념물로 지정될 당시에는 8기의 고인돌이 있었으나, 지금은 3기만이 남이 있다. 이 고인돌들은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큰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이다. 각 고인돌은 지하에 돌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가 2m이고 너비는 1.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