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야리 삼층석탑
경주오야리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Oya-ri, Gyeong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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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경주오야리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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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hree-story Stone Pagoda in Oya-ri, Gyeongju |
한자 | 慶州吾也里三層石塔 |
주소 | 경북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산3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93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경주 오야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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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큰 바위를 바닥돌 삼아 위에 3층으로 몸돌을 올린 벽돌탑을 모방한 석탑이다.
1층 몸돌에는 작은 문모양을 만들고, 2층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3층 몸돌은 없어졌다. 지붕돌은 벽돌탑의 형태를 모방하여 아래, 윗면이 모두 계단식인데 아래쪽에는 1단, 윗쪽은 5단의 받침을 새겼다. 1·2층 지붕돌은 각각 4장의 돌로 짜여 있고 한 돌로 만든 3층은 일부가 부서졌는데, 윗면에 쇠기둥을 끼웠던 구멍(擦柱孔)이 있다.
자연암반을 바닥돌로 하였고 부분적으로 벽돌탑 형태를 모방한 특이한 탑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Oya-ri, Gyeong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is located on a large rock that serves as its base. The pagoda consists of two base stones placed on the flat area atop the rock, two body stones, and three roof stones. The pagoda is missing one body stone and a decorative top.
On the first-story body stone is a rectangular niche with an opening from one side made to enshrine a Buddhist statue. The holes next to the opening suggest that there once was a door attached to enclose the statue. The corners of the second-story body stone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pagoda once had a decorative top that was lost, but there is still a hole on the top of the third-story roof stone, in which an iron bar would have been placed to fasten the decorative top.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큰 바위를 기단으로 삼아, 바위 윗면 평평한 곳에 2개의 돌로 받침대를 놓고, 그 위에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다. 몸돌 하나와 머리장식은 사라졌다.
1층 몸돌 한쪽 면에는 작은 불상을 안치할 수 있도록 감실을 만들었다. 감실 입구 주변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감실에 문이 달려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층의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3층 지붕돌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기 위해 쇠기둥을 꽂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