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상춘헌 고택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경주 양동마을 상춘헌 고택
Sangchunheon House in Yangdong, Gyeongju
"경주 양동마을 상춘헌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양동마을 상춘헌 고택
영문명칭 Sangchunheon House in Yangdong, Gyeongju
한자 慶州 良洞마을 賞春軒 古宅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안길 85-7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제75호
지정일 1979년 1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필지/2,488㎡
웹사이트 "경주 양동마을 상춘헌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집은 조선 영조 6년(1730)경에 동고 이덕록(東皐 李德祿, 1677~1743)이 지은 것으로, 후손인 상춘헌 이석찬(賞春軒 李錫贊, 1897~1963)의 호를 따라 집의 이름을 지었다. 이후 대사간을 역임한 창애 이정덕(蒼崖 李鼎德, 1752~1801)이 동쪽에 사당을 지었다.

안채는 안방, 건넌방, 부엌을 둔 서울지역의 ㄱ자형 평면 형태다. 사랑채 남쪽 면과 행랑채 동쪽 면 사이에는 작은 쪽문을 달아 사랑채 마당에서 안마당으로 손쉽게 출입할 수 있게 했다. 작은 규모에도 필요한 모든 시설을 배열한 짜임새가 돋보인다. 사랑채 마당 한쪽에 ‘상춘대(賞春臺)’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위 위 비탈진 곳에 계단식 정원이 있어 집주인의 아취(雅趣)를 짐작할 수 있다.

영문

Sangchunheon House was built around 1730 by Yi Deok-rok (1677-1743), a scholar of the mid-Joseon period.

Yi Deok-rok was the fifth-generation descendant of Yi Eon-jeok (1491-1553), a great Confucian scholar of the early Joseon period. Yi Deok-rok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721, but did not pursue official positions and, instead, dedicated himself to teaching young students in his hometown of Yangdong Village.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men’s quarters, and gate quarters. To the east of the house is a shrine built by Yi Jeong-deok (1752-1801), a great-grandson of Yi Deok-rok. A terraced garden in front of the men’s quarters shows the owner’s elegant, refined taste. The name of this house, “Sangchunheon (賞春軒),” means “a house for enjoying the beautiful scenery of spring.”

영문 해설 내용

상춘헌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이덕록(1677-1743)이 1730년경에 지은 집이다.

이덕록은 조선 전기의 학자인 이언적(1491-1553)의 5대손으로, 1721년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고향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고, 동쪽에는 이덕록의 증손인 이정덕(1752-1801)이 지은 사당이 있다. 사랑채 마당 한쪽에 계단식 정원이 조성되어 집주인의 우아하고 고상한 취향을 보여준다. 이 집의 이름인 ‘상춘헌(賞春軒)’은 ‘봄 경치를 즐기는 집’이라는 뜻이다.

VR Tour

3D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