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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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s with Lotus Design at Bomunsa Temple Site, Gyeongju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영문명칭 Flagpole Supports with Lotus Design at Bomunsa Temple Site, Gyeongju
한자 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752-1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910호
지정(등록)일 1987년 3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사찰에 의례나 행사가 열릴 경우 깃발을 높이 달아 알렸는데, 그 깃발을 당(幢), 깃대를 당간(幢竿), 그리고 긴 당간이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주는 지지대를 당간지주라고 하며 대개 사찰의 입구에 세워진다.

이 당간지주는 아래 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는 상태이며, 가운데 부분이 두드러지고 꼭대기 안쪽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큰 홈이 있다. 지주의 윗쪽 바깥면에 네모난 틀을 두고, 그 안에 8장의 연꽃잎을 돌려 새겨 놓았는데, 이처럼 당간지주에 장식을 하는 경우는 그 예를 찾기 어렵다.

제작시기는 8세기 중엽 이후로 추정된다. 이 당간지주의 동남쪽으로 보문사 터(사적 제390호)가 있다.

영문

Flagpole Supports with Lotus Design at Bomunsa Temple Site, Gyeongju

Flagpole supports are a pair of stone pillars set up to support a flagpole which was used to mark Buddhist temple precincts by hanging flags or to celebrate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by hanging banners.

These flagpole supports are located to the northwest of the site of Bomunsa Temple. They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sometime after the mid-8th century.

The supports are partially buried underground, so their full height is uncertain. The outer part of the top of the supports features an ornate carving of an eight petal lotus, which is a design not found on other flagpole supports. On the top inner part of the support is a groove, into which a metal belt was inserted to secure the erected flagpole.

영문 해설 내용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을 말한다. 당(幢)을 매달아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사용했다.

이 당간지주는 보문사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8세기 중엽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당간지주는 아래 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 높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지주의 바깥면 꼭대기에는 8장의 연꽃잎을 새겼는데, 다른 당간지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사례이다. 지주의 안쪽 꼭대기에는 홈이 있어서, 철대를 사용해 당간을 고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