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노서동 석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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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노서동 석불입상
Stone Standing Buddha in Noseo-dong, Gyeongju
경주 노서동 석불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노서동 석불입상
영문명칭 Stone Standing Buddha in Noseo-dong, Gyeongju
한자 慶州 路西洞 石佛立像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156-8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1호
지정(등록)일 1985년 8월 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경주 노서동 석불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광배(光背)에 붙어있던 머리는 부서져 알 수 없고 불상의 왼 발 옆에 광배의 일부가 남아 있어 원래부터 단독으로 만들어진 불상임을 알 수 있다. 가는 허리와 당당한 어깨, 광배 그리고 옷주름의 모양 등을 통해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불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삼랑사지 당간지주(幢竿支柱, 보물 제127호)가 남아 있다. 『삼국유사』에 삼랑사 남쪽에 남항사(南巷寺)가 있다는 기록이 있어 이 곳을 남항사터로 추정하기도 한다. 신라 효소왕(재위 692∼702) 때 삼랑사의 주지 경흥(憬興)이 병이 들었는데, 한 여승이 11가지 보살 모습으로 나타나 해학적인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병이 낫게 되었다고 한다. 그 여승이 사라진 곳이 남항사라 전해진다.

영문

Stone Standing Buddha in Noseo-dong, Gyeongju

This stone statue depicting a standing buddha is presumed to date to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face of the buddha has been broken off, as have parts of the halo surrounding the body. The buddha is depicted with a narrow waist and broad shoulders. These features, as well as the style of the halo and folds of the robe, are characteristic of Buddhist statues from this period.

The area where this statue is located is presumed to be the site of Namhangsa Temple. According to a legend, when the head monk of a nearby temple fell ill, a nun pretended to be 11 different bodhisattvas and danced humorously, which made the ill monk recover. The nun is said to have disappeared to Namhangsa, meaning “Temple of the Southern Distr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