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당산리 당송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거창 당산리 당송
Dangsong Pine Tree in Dangsan-ri, Geochang
거창 당산리 당송,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거창 당산리 당송
영문명칭 Dangsong Pine Tree in Dangsan-ri, Geochang
한자 居昌 棠山里 棠松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331번지
지정(등록) 종목 천연기념물 제410호
지정(등록)일 1999년 4월 6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거창 당산리 당송,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당송은 수령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18m, 둘레는 4m 정도의 소나무이다. 나무껍질은 거북등과 같이 갈라져 있으며, 밑동 부분에는 도끼자국이 남아있고 최근에 태풍으로 남쪽 가지가 부러졌으나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이 나무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웅-웅-웅”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주는 신령스런 나무라 하여 영송(靈松)이라 부르기도 하며 1910년 국권을 빼앗긴 일, 1945년 광복, 1950년 한국전쟁 때에는 몇 달 전부터 밤마다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마다 이 나무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영문

Dangsong Pine Tree in Dangsan-ri, Geochang

Pine tree (Pinus densiflora Siebold et Zucc.) is an evergreen coniferous tree in the family of Pinaceae. It is native to Korea, Japan, and China.

This tree is presumed to be about 600 years old. This tree is called Dangsong meaning "the pine of Dangsan-ri." Overall, it maintains its beautiful shape although the trunk has an ax wound at the base and some branch breakage.

This tree is believed to give a signal by making sounds which foretell a future event that is of great importance to the village or country. For this reason, this tree is also called Yeongsong meaning "a sacred tree." It is said this tree made sounds a few months before the annexation of Korea by Japan in 1910, independence from Japan in 1945, and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in 1950.

Locals continue to perform a ritual under the tree on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This tree measures 18 m in height and 4 m in circumference.

영문 해설 내용

소나무는 소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란다.

이 나무는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당산리의 소나무’라는 뜻의 ‘당송’으로 불린다. 밑동 부분에 도끼로 찍은 상처가 남아있고 일부 가지가 부러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마을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나무는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줬다고 한다. 그래서 ‘신령스러운 나무’라는 뜻으로 ‘영송’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1910년 일본에 국권을 빼앗겼을 때, 1945년 해방되었을 때,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몇 달 전부터 밤마다 소리를 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마다 이 나무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높이는 18m, 둘레는 4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