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방하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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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방하리 고분군
Ancient Tombs in Bangha-ri, Geoje
거제 방하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거제 방하리 고분군
영문명칭 Ancient Tombs in Bangha-ri, Geoje
한자 巨濟 芳下里 古墳群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산 84-5 외 4필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제298호
지정(등록)일 2019년 12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웹사이트 거제 방하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고분은 지하 또는 지상의 매장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서 만든 오래된 무덤을 통칭한다.

방하리 고분군은 5세기부터 7세기 중엽 거제지역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가야 및 신라 문화가 융합되어 형성된 고분군으로 거제지역 최대급 유력 정치체가 형성한 고분문화 및 변천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지금까지 확인·조사된 방하리 고분군은 봉분이 남아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뉘며 시신이 매장되는 매장주체부는 석실묘*와 석곽묘*가 확인되었다.

인근의 둔덕기성(성곽) 및 고군현 치소지(행정관청) 등과 함께 신라 문무왕 때 설치된 상군(裳郡)의 실체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 석실묘(石室墓) : 돌방무덤. 돌로 널(관)을 안치하는 방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려 봉토를 만든 무덤
  • 석곽묘(石槨墓) : 돌덧널무덤. 지면을 파고 돌로 덧널(관을 넣는 궤)을 만든 무덤

영문

Ancient Tombs in Bangha-ri, Geoje

These ancient tombs in Bangha-ri were built between the 5th and the mid-7th centuries by the powerful ruling class of the Gaya confederacy (42-562 CE) and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They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local burial culture and its gradual change over time.

An archaeological excavation of the tombs was conducted in 2018 and 2019. The tombs were found to be either stone chamber tombs or stone-lined tombs. Some of the tombs were missing their earthen burial mounds.

In the vicinity are the remains of local government office buildings (1 km to the northwest), as well as Dundeokgiseong Fortress (2.5 km to the northwest), which are presumed to date to the mid-7th century. These various archaeological remains attest to the continued importance of the local area since ancient times.

영문 해설 내용

방하리 고분군은 5세기부터 7세기 중엽에 걸쳐 조성되었다. 거제 지역에 있던 가야와 신라의 유력 정치체가 형성한 무덤으로 당시 고분 문화와 변천 과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2018년과 2019년에 실시된 발굴조사에 따르면 이 고분군에서 발견된 무덤의 형태는 석실묘와 석곽묘로 확인되었다. 일부 고분들은 봉분이 남아 있지 않다.

북서쪽으로 약 1km 떨어진 곳에는 고군현 치소지가 있고, 북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는 둔덕기성이 있다. 여러 유적들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은 아주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