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ChineseArt&Culture(2025) Research Project 07

CNUDH

PJY23CHINA CNU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4월 15일 (화) 10:22 판 (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중국의 예술과 문화(2025) 강의 페이지로 가기





明·淸代 부부 초상화에 나타난 계급과 복식의 상징성


작성자: 박지연





목차

Contents


연구 목적과 배경 연구 대상과 수집방법 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참고한 자료의 목록



연구 목적과 배경



본 연구는 명·청대의 부부 초상화(明·淸代夫妻画像)를 중심으로, 복식과 장식물에 담긴 계급적 상징성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료의 아내가 남편의 사회적 지위를 복식에 어떻게 시각적으로 공유하고 표현했는지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당시 복식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사회적 위치와 관계를 보여주는 시각적 언어로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밝히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명·청 시대 여성의 사회적 위치, 가족 단위의 계급 표현 방식, 그리고 복식을 통한 권위의 시각화 방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 대상과 수집 방법



다루려는 그림들 해설, 정보들에 대한 수집 방법 자세하게 서술


작품 시대 이미지
0 0 이미지
0 0 이미지
0 0 이미지

그림 속에 나타나있는 복식들의 정보는 공부장(孔府藏)명·청 복식문화 연구 논문과 Google Arts & Culture 을 참고할 예정입니다.


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시각적 자료를 통한 역사 이해
• 문헌이나 제도만이 아니라 회화(초상화[1])라는 시각 자료를 통해 역사적 계층 질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2]
계급과 젠더의 교차 지점 탐색
• 아내가 남편의 흉배[3]를 착용한 모습은, 남성의 계급이 여성에게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 여성의 정체성과 지위가 남성(남편)의 사회적 성취에 종속되는 양상을 분석할 수 있다.
• 중국 청나라 때 그려진 인티 부부 초상화(18세기)[4]를 남편의 얼굴이 사실적인데 비해 부인의 얼굴은 스테레오타이프화돼 있다.
복식사(服飾史) 연구 기여
• 복식은 계급, 직위, 시대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당시 복식의 구조나 의미에 대한 구체적 분석이 가능하다.
동아시아 문화 비교 연구에 활용
• 한국과 일본에는 왜 부부 초상화가 적었는지[5], 그 이유를 문화적·경제적·사회적 배경에서 접근함으로써 문화 간 차이와 공통점을 도출 가능하다
현대 사회의 ‘가시적 지위 상징’과의 연결
• 전통 사회에서 복식이나 초상화로 드러낸 계급의 시각적 표현은 현대의 명품 소비, SNS 이미지, 가족 사진 등의 지위 상징과 연결지을 수 있다.

추가로 탐구할 내용은 묘지 부장용 초상화와 생전 기념용 초상화의 차이와 그림 속에서 드러난 명나라와 청나라 복식의 차이에 대해서 탐구할 수 있다.



참고한 자료의 목록



한국경제 'CEO를 위한 미술산책 남편만 실물 그대로 그린 중국…부부초상화는 상상도 못했던 일본' 2014
동아일보 '明淸시대엔 가족 인물화가 많네' 2009
Google Arts & Culture '제왕의 사람들: 한국과 중국의 관료 복식'
오위. "공부장(孔府藏)명·청 복식문화 연구." 국내박사학위논문 가야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경상남도



주석



  1. 초상화 (肖像畵)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 초상화 속 관료 복식 관료들의 복식은 초상화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초상화에 묘사된 복식을 살펴보면 인물이 살았던 시대, 인물의 직급 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흉배 : 한국과 중국의 관료제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으로 복식에 달아 관리의 계급을 표시하였던 표장입니다. 관리의 복식에 흉배를 부착하는 관습은 중국의 관료 제도를 받아들인 한국과 베트남에 전파되었고 각 나라의 고유한 정치, 사회, 문화를 반영하여 발전하게 됩니다.
  4. 한국경제 'CEO를 위한 미술산책 남편만 실물 그대로 그린 중국…부부초상화는 상상도 못했던 일본' 2014
  5. 한국경제 'CEO를 위한 미술산책 남편만 실물 그대로 그린 중국…부부초상화는 상상도 못했던 일본'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