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Art&Culture(2025) Research Project 03
CNUDH
작성자: 김영진
목차
Contents
연구 목적과 배경
沈周(심주)의 산수화 작품을 통해 그가 자연을 어떻게 그렸고, 초기에서 말기까지 작품에서 구도, 붓질, 감정 표현의 변화를 살펴보며, 이를 통해 심주의 산수화가 자연을 그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 작품임을 이해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과 수집 방법
심주 (1427년~1509년), 출생지:장쑤성 쑤저우
- 션저우는 학자와 화가가 많은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문학과 서예에 관심이 많아 삼촌인 심진 (沈眞)부터, 유각(劉刻) , 두총(杜總) , 조동로(趙同露) 등에 여러 사람에게 문인들에게 그림을 배웠다. 명나라 초기를 대표하는 화가, 서예가, 문인으로, 오파(吴派)의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개인의 감정 표현과 자연에 대한 심층적인 관찰을 강조한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그의 내면적 감정의 표현이기도 한다.
심주는 '예술적 창작은 개인적 수양과 문화적 소양과 결합되어야 하며,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이해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전달해야 한다'고 믿었다. 션저우의 문인화풍은 후대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많은 화가들이 이를 바탕으로 혁신하고 발전했다. 그의 작품은 문인화의 고전으로 여겨진다. 많은 예술가들이 그의 기법과 화풍을 배웠으며, 이를 통해 문인화는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 작품명 | 장르 | 작품 시기 | 소장기관 |
|---|---|---|---|
| 羅山高圖 ( 녹산고도 ) | 산수화 | 1467년 |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관 |
| 虎丘送客图 ( 호랑이언덕 작별 ) | 산수화 | 1480년 | 톈진 박물관 |
| 湖山佳趣图 ( 호수와 산 ) | 산수화 | 1485년 | 저장성 박물관 |
| 京江送别图 ( 정강에서의 작별 ) | 산수화 | 1498년 | 베이징 고궁박물관 |
| 夜坐图 ( 야좌도 ) | 산수화 | 1500년 |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관 |
이 루산고도(羅山高圖)"는 1467년, 심주(沈州)가 스승인 진관(陳觀, 성안)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네 살 때 그린 규모가 큰 산수화이다. 흰 구름, 나무, 돌계단, 길, 사람들로 이루어진 루산산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이 그림은 기법 면에서 원나라 화가 왕맹의 화풍을 따랐다. 꾸준한 붓놀림과 위엄 있는 추진력, 그리고 강한 리듬감과 힘의 감각을 갖추고 있다. 봉우리들은 대부분 두껍고 선명한 '解索皴(해색준)' 질감으로 칠해져 있다. 중간 부분의 산은 '折带皴(절대준)' 질감 으로 칠해져 있는데 , 섬세하고 먹색이 밝아 절벽의 가파른 모습을 잘 보여준다.
심주의 성숙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섬세하고 정교하며, 엄격한 산과 바위 구조와 세부 사항(소나무 바늘과 봄 패턴 등)의 심도 있는 묘사가 특징이다. 이 그림은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나무와 바위가 배치되어있고, 중간에는 고독하게 앉아있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산수화에서 자주 볼수있는 문인적 고독을 강조하는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배경에는 가파른 호랑이 언덕의 탑과 안개 낀 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적 표현과 기법: 바위는 길고 가는 대마 섬유질의 질감으로 윤곽이 그려져 있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선과 뚜렷한 먹의 층이 특징이다. 소나무는 튼튼한 가지와 빽빽하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가지와 잎이 특징이다.
항저우의 호수와 산의 풍경을 묘사한 긴 색깔의 풍경화 두루마리입니다. 항저우의 호수와 산의 풍경을 묘사한 긴 색깔의 풍경화 두루마리이다. 후기 작품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자유롭고 감성적인 붓질이 이 작품에도 반영된다. 호수와 산의 풍경을 그리는 데 있어서, 자연의 리듬과 감성적 깊이를 강조하기 위해 붓질이 자유롭고 유동이다. 이는 沈周가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감정과 철학적 사유를 표현하려 했음을 시사한다.
심주와 그의 친구들이 절강에서 작별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풍경은 넓고 넓으며, 멀리서 굽이치는 산이 보이고, 판자 다리와 버드나무, 해안에는 복숭아꽃이, 절벽에는 푸른 풀이 있다.
예술적 표현과 기법: 붓놀림이 강하고 먹의 색이 진하며, 먼 산과 강이 두꺼운 붓과 대마의 질감으로 그려져 있다.
야좌도는 명나라 정덕 4년(1509년), 심주(沈周)의 나이 83세에 그린 작품이다.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고 그의 눈병도 악화된 시기였다. 그림 속 외로운 램프, 빈 방, 외딴 창문은 모두 그의 삶의 끝을 영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예술적 표현과 기법: 바위의 윤곽은 거친 붓으로 그려졌고, 먹은 두껍고 얇아서 말년의 '거칠고 무거운' 활력이 드러난다. 서재의 창살과 테이블 장식은 섬세한 붓으로 정성스럽게 그려져 '섬세하고 무거운' 솜씨를 보여주며, 거칠음과 섬세함의 대비를 이루고 있다.
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沈周의 초기에서 후기 작품까지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그의 예술이 문인화의 이상과 자연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어떻게 형성해 나갔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沈周의 작품이 단순한 자연의 묘사가 아니라, 자기 성찰과 문인정신을 담아낸 심오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들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한 자료의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