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국일암

bi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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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해인사(海印寺) 국일암(國一庵)
  •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46

해인사 국일암은 해인사의 산내암자이다.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고 다만 중건한 기록만이 있는데 부휴대사의 문하인 벽암 각성대사가 이곳에서 오래 주석하면서 인조 15년 곧 서기 1637년에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벽암스님은 일찍이 글씨와 군법에 능통한 스님으로, 조선조 인조임금 때에 남한산성을 축성한 공적으로 인조임금으로부터 보은천교원조국일도대선사(報恩闡敎圓照國一都大禪師)라는 시호를 받았는데, 국일암이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이 암자는 오랜 세월 동안 퇴락해서 그 뒤에 정인스님과 대원스님이 해방 전후에 두차례에 걸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일암선원을 열어 20여 명의 비구니 납자들이 모여 수선 정진하기 시작한 이후로 수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이곳에는 부휴스님, 고한스님, 벽암스님의 부도들이 모셔져 있다.
※ 출처 : 해인사(홈페이지) 산내암자

국일암 강원은 1918년 개원한 통도사 옥련암 비구니 강원보다 이른 시기인 1913년 경 개원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초의 비구니 전계사인 정행 스님은 7세에 불문에 들어와 삼선암 성학 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여 비구니 강원인 국일암에서 비구니 강사 강유겸 스님에게 이력을 보았다고 하며(운문회보 5호, 1983년) 비구니 3대 강백 중 한 사람인 정암혜옥스님(1901~1969)이 국일암에서 사집과를 이수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또한 혜월성문(1893~1974) 스님은 “20세에 구족계를 수지하고 국일암에 계시던 타불 스님에게 대교과를 마쳤다.”(『한국 비구니의 수행과 삶』1. pp.51-52.) 국일암 홈페이지 https://gukilam.com/default/01/02.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