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민족문화추진회(1965-2007)에서 1974년 부설 국역연수원을 개원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는 2007년부터 한국고전번역원으로 바뀌었다.
전통과 미래를 이어가는 고전 문헌의 연구 정리, 번역과 보급, 대중화에 힘쓴다.
민족문화추진회가 창립된 1960년대 중반기는
근대 개화기 이후 국권 상실과 남북 분단 등 혼란으로 거듭되던 정치·경제·사회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민족 주체성과 정통성의 회복 및 연계가 강력히 요구되던 시기였다.
이에 민족문화추진회는 “학문과 예술로 민족얼을 부흥시켜 국가의 이상을 실현하게 하는 과정을 밟으면서 크게 민족 문화를 앙양시킨다”는 취지 아래 발족하였다.
1970년에 독자적인 사업으로 한국 고전의 현대화를 통한 주체와 정통의 확립을 표방하고,
기구를 재단법인체로 개편하여 한국 고전의 국역·편찬과 국역자 양성 등의 사업을 국가의 재정적 지원 하에 추진하였다.
국역자 양성 사업은 고전적 정리와 국역에 필요한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1970년부터 착수하여 1974년부터는 부설 국역연수원을 개원하고,
연수부 3년, 상임 연구부 3년, 일반 연구부 2년 과정을 개설하였다.
♦출처
한국고전번역원 https://www.itkc.or.kr/main.do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민족문화추진회,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0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