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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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1로 85

민족문화추진회(民族文化推進會)는 민족문화의 보전·전승·계발·연구를 추진하여 민족문화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65년 11월 창립된 교육부 산하의 고전국역단체이다.
이 단체는 고전문헌의 수집·정리·편찬·번역·연구와 고전국역자의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965년 창립 당시에는 학계·예술계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사회단체로 출범했다.
창립 당시 회장은 박종화, 부회장은 이병도·최현배였으며, 이사로 김동리·손재형·신석호·이은상·조연현·홍이섭, 기타 회원으로 김윤경·조지훈·이숭녕·한갑수·이희승 등이 참가했다.
1970년에 고전의 현대화를 통한 민족주체성과 정통성의 확립을 표방하면서 기구를 재단법인체로 개편하고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1966년 11월부터 1970년 12월까지 회보 형태로 〈민족문화〉가 5회 발행되다가, 1975년 12월 이후에는 동일한 제호의 학술지를 창간, 매년 1회씩 발간하여 고전정리 및 연구와 국학 관련 논문들을 싣고 있다. 또한 1980년부터는 경향신문사와 공동으로 우리고전읽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족문화추진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착수한 사업은 고전국역으로 1991년 12월 현재 52종 397책이 간행되었다.
1986년부터는 한국문집 650종을 선정하여 200책으로 영인하는 한국문집총간 편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역요원 양성을 위해 1970년 '한국고전연구원'을 개설했고, 1974년에는 본격적인 '국역연수원'을 설치했다.
민족문화추진회는 1974년 부설 국역연수원을 개원했으며, 2007년 8월 공포된 〈한국고전번역원법〉에 따라 2007년 11월부터 한국고전번역원으로 바뀌었으며,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한국 고전문헌을 수집하여 영인본 제작, 목차 작성, 색인, 해제, 표점·교감 등 원전의 정리와 번역을 거쳐 출판 및 DB 매체를 통해 학계와 일반에 제공하는 것을 기본 사업으로 한다.
이밖에도 한국고전번역원은 〈승정원일기〉, 〈일성록〉과 같은 국고문헌 조기번역 사업, 한문고전 자문 서비스와 한국고전 종합DB를 통한 고전번역 성과확산 사업, 수도권·중부권·영남권·호남권의 4대 권역별 지역 번역거점을 육성하는 권역별 협동번역 사업, 고전번역교육원을 통해 고전번역 인재양성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고전번역 인재양성 사업, 학술대회와 논문집 발간 등을 통해 고전번역의 성과를 정리하고, 사업의 품질을 제고하는 고전번역 연구 및 평가 사업 등을 펴고 있다.
주요 조직으로는 고전번역위원회, 자문위원회, 고전번역교육원, 고전번역연구소와 사업본부, 지원본부 등이 있다. 국역연수원은 연수부 3년, 상임 연구부 3년, 일반 연구부 2년 과정이다.

[출처]
- 한국고전번역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민족문화추진회

- 다음백과 한국고전번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