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홍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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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화성 홍법사(華城 弘法寺)
  • 소재지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 34 (경기 화성시 봉담읍 쇠틀길 89-15)

화성 홍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며. 1376년(고려 우왕 2) 광봉(光峰)이 창건하였는데, 본래는 화성시 정남면 탑상골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은 거의 전하지 않으며. 1841년(헌종 7)에 봉담면 분천리로 이전하였으나 도둑이 자주 나타났다고 하며, 1934년에 덕수가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고 전해진다.
1936년 법당을 세우고, 1953년에 중창하였으며. 1980년 혜명(惠明)이 법당과 요사채를 재중수하였고, 1983년 별당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법당인 약사보전에는 약사불과 약왕보살이 모셔져 있다.
사찰 안에 세워진 홍법사 유래(弘法寺 由來) 안내판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 34번지에 위치한 홍법사는 조선시대 숙종대왕 2년(1676년)에 광봉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고 전하며 주위에 초석들이 산재되어 있다.
현재 건물들은 계사년(1953년)에 재건한 것이라 하며, 약사보전은 정면 3간, 측면 2간에 이익공(二翼工) 집으로 단청이 있고, 겹처마에 팔작(八作) 지붕이며 전면은 사분합의 꽃살문으로 되어 있고, 네 귀퉁이에 활주(活柱)로 받쳤으며 돌기단으로 되어 있다.
옆에는 요사(寮舍) 2동과 입구에 무인석(武人石) 2기가 세워져 있었으나, 요사 2동은 너무 남루하여 1996년 헐어버렸다.
현재 주지 혜명(慧明)스님은 1970년 주지 소임을 맡으면서 이 절이 오래된 고찰(古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실된 이후 쇠락한 모습으로 남아있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여, 창건당시 흥법사(興法寺)로 칭하였던 사명(寺名)을 현재의 홍법사(弘法寺)로 개칭하고, 절을 수행 및 영험기도도량으로 꾸미는데 진력했다.
그리하여 혜명스님은 1996년 대웅전 46평을 목조와즙(木造瓦葺)으로, 내부 7포 외부 5포 팔작지붕을 비롯하여, 1996년 요사(寮舍) 135평 목조 와즙으로 철근 콘크리트 2층의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여 사부대중에게 편안한 수행공간을 마련하여 주었고, 2002년에는 오래된 약사여래 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영험기도도량으로 알려져 있는 약사보전(藥師寶殿)을 8평에서 10평으로 증축하여 기도도량의 면모를 일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5층의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 및 석등 2기를 건립하여 불기 2549(2005)년 4월 점안 대법회를 가지게 되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살포시 그 곳에 화성봉담 홍법사
- 홍법사 유래(사찰내 설치된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