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연화대

bi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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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해인사(海印寺) 연화대(蓮華臺)
  • 주소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산20-1

해인사 연화대(화장터)는 해인사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의 용문폭포 근처에 있다.
연화대(蓮花臺)는 입적한 스님의 다비식(불교식 화장행사)을 거행할 장소에 법구와 장작을 쌓은 단상을 뜻하나, 다비식을 거행하는 장소인 화장터나 다비장(茶毘場)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비(茶毘)는 범어 자피타(jha-pita)를 음역한 말로서 분소(焚燒), 연소(燃燒)등으로 의역되며 유해를 화장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림(叢林) 중에서 다비식을 가장 많이 거행하고 있는 해인사의 경우 다비장 연화대를 여러 종류로 꾸미고 있다. 원로 스님의 경우 다비장 연화대를 주로 연꽃으로 단장하지만, 그 외 단청, 대장경 경판 인쇄물, 새끼줄 방식 등도 시도했었고 일반적으로 흰 광목 마감 처리를 기본으로 한다.
해인사 방식의 장점은 다비장의 설치 과정에 연화대 모양을 크기와 부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여 설치 후에 연꽃 모양이나 다른 모양으로 단장을 하는데 바꾸기가 쉬운 점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나무와 숯이 많이 사용되는 점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