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고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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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진안 고림사(鎭安 古林寺)
  • 소재지 : 전북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1161 (전북 진안군 진안읍 상역로 174-96)

진안 고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672년(신라 문무왕 12) 원효(元曉)대사가 창건하였다. 사찰 주변에는 원효대사가 좌선을 하던 좌선대(坐禪臺)가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원효대사는 삼국통일의 대업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여 주로 안(安)자가 붙은 곳에서 수도하였다고 하며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과 진안군의 이 사찰이 잘 알려져 있다.
창건 이후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단지 고려 때에는 상림사 또는 운림사(雲林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절 주위에 수백년 자란 고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서 고림사(古林寺)라 하였다.
1928년 불에 타 없어진 것을 1932년에 중건하였다. 이 때 불길 속에서 건져낸 관세음보살상이 유일한 유물이며 현재 법당에 모셔져 있다. 1991년 삼성각을 새로 지었다.
주위가 한적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진안군의 옛 이름인 월랑의 월랑팔경(月浪八景) 중 부귀산에 지는 일몰 부귀낙조(富貴落照)와 고림사의 저녁 종소리 고림모종(古林暮鐘)이 유명하다.

[출처 및 참고자료]
- 네이버 포스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산 고림사(富貴山 古林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