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지효(聖雲智曉)

bi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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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호·법명 : 성운지효(聖雲智曉, 1909~1989)
  • 생애·업적

지효 스님은 1909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1943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였다.
1955년 6월, 정화불사의 성취를 위해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조계사 법당에서 활복을 기도해 출가자의 본지풍광이 무엇인지 내외에 보여 주었다.
1962년 1월 은사 동산 스님의 입실을 허락 받아 불조의 법맥을 계승했다.
1966년부터 72년까지 천축사에서 무문관에 들어 관음․제선 스님과 함께 6년 동안 두문불출하면서 참선 정진하였다.
1963년 불국사 주지, 1965년 범어사 주지를 맡아 가람수호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여 주었다.
1978년 종단의 원로로 추대된 이후에는 현직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일체의 소임을 사양하고 동화사 금당선원, 해인사 총림선원에서 납자의 제접에만 진력해 왔다. 1982년 스님은 범어사 극락암(휴휴선원) 종신 수도원으로 처소를 옮겨 일절 외부출입 없이 화두 참구에 몰두하면서 분골쇄신 정진을 거듭하자 종도들의 존경을 받았다. 1989년 10월 28일 새벽 3시 10분 정진중이던 극락암에서 조용히 입적했다. 세수 81세, 법랍 47년이었다.
스님의 은법 제자로서는 여환(如幻)․홍선(弘禪)․허현(虛玄)․일원(一源)․관조(觀照)․지형(知亨)․광진(光眞) 스님 등이 있다.
※ 출처 : 아름다운 5060(다음카페) 지효(智曉) (1909 ~ 1989) 대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