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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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서울 일선사(首尔 一禪寺)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산6-1 (서울 종로구 평창6길 79-141)

일선사(一禪寺)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선학원 사찰이다. 일선사는 90년대 말경 지금의 모습으로 중창한 사찰이지만, 사실 그 역사의 시작에는 도선국사의 손길이 닿았던 ‘천년고찰’이다. 그래서 지금도 삼각산 제일의 수행․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본래 사명(寺名)은 ‘보현사(普賢寺)’로, 신라 말 도선(道詵․827~898) 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창건 당시 절(보현사)은 일선사를 기점으로 서쪽으로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고려시대 탄연(坦然․1070~1159) 국사와 조선시대 무학(無學․1327~1405) 대사가 각각 중창했다고 한다.
김만신행이라는 불자가 1940년 지금의 일선사 위치로 절을 옮긴 후 절 이름을 관음사(觀音寺)로 번경했으며, 불교정화 당시 고은(법명 일초) 선생이 이곳에서 공부하며 도선(道詵)의 ‘선’자와 일초(一超)의 ‘일’자를 따, 다시 절 이름을 일선사(一禪寺)로 바꿨다.

[출처 및 참고자료]
- 재단법인 선학원 일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