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청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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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범어사 청련암(梵魚寺 靑蓮庵)
  • 소재지 : 부산 금정구 청룡동 567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46)

범어사 청련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소속 암자이다.
청련암(靑蓮庵)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1709년(숙종 35) 신주대사(信珠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범어사의 다른 산내 암자와 비슷한 시기에 중창되어 사세를 확장한 것으로 보이며, 3·1 운동 당시 부산 지역의 본거지였다고 한다. 현재 불문에서 전해지는 불교 금강영관(佛敎金剛靈觀)[1]을 수련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는 현대에 들어 승려 양익이 주지로 주석하면서 불교 금강영관을 정립하고 불교 금강영관의 본산이자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비롯되었다.
범어사 청련암 입구에는 두 금강역사(金剛力士)가 강건한 자세로 지키고 있다. 주 불전인 대웅전에는 옆면과 뒷면 벽에 ‘차크라’(chakra)[물질적 혹은 정신 의학적 견지에서 정확하게 규명할 수 없는 인간 정신의 중심부]를 비롯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으며, 강현루에서는 설법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련암에는 지옥(地獄) 중생(衆生)의 구제를 서원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신 지장원이 대단히 큰 규모로 자리하고 있어 사후 극락세계(極樂世界)를 염원하는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부산역사문화대전 범어사 청련암

  • 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를 이루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불가의 수행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