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미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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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명 : 동학사(東鶴寺) 미타암(彌陀庵)
  •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87-2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36)

동학사(東鶴寺)는, "닭벼슬을 쓴 용의 모습"을 했다는 계룡산 동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동학사는 1300여 년 전 신라시대의 상원조사가 수행한 암자로 시작되었다. 이후 회의화상이 문수보살께서 강림한 곳이라고 해서 청량사란 이름을 붙였고, 고려시대 도선국사가 사찰을 중창하였다. 이후 동학사로 이름이 바뀌며 흥쇠를 거듭하였다. 그렇지만, 금강산 유점사에 있던 율봉스님의 제자 만화보선스님이, 1864년에 제자인 효봉용암스님등과 동학사로 옮겨와, 대웅전 승당 요사 대방 등을 중창하여 강원을 개설한 것이 동학사 강원의 전신이자 시초가 되었다.
이후 경허성우스님이 만화보선스님의 강맥을 이어 1871년 강백의 자리에 오르고, 1879년 동학사 실상선원에서 큰 깨달음을 얻으셨다. 1956년 대현스님이 주지로 취임하면서 경봉용국스님을 모시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현대식 비구니 전문강원을 개설하였다. 이후 동학사 승가대학은 지금까지 많은 비구니 학승과 수행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한국전쟁으로 전부 소실된 건물들이 1960년 이후 지금의 모습으로 서서히 불사가 이루어져, 현재의 전각으로는, 대웅전 삼성각 조사전 육화료 강설전 화경헌 범종각 염화실 실상선원 등이 있다. 동학사의 산내 암자로는 관음암, 길상암, 문수암, 미타암, 귀명암(심우정사), 상원암 등이 있다.

- BTN아카이브, [다시보는 BTN] 한국의 명찰 – 계룡산 동학사 (1995년 제작) 2022년.
- 네이버블로그, 세월은 흘러 유적을 남기고 - 공주 동학사 문수암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