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梨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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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중의 음악·무용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보던 관청.

내용

이원(梨院)은 중국의 당나라 현종이 몸소 배우(俳優)의 기술을 가르치던 곳으로, 교방(敎坊)이라는 개념과 함께 고려시대에 들어왔다. 조선시대에는 연주와 습악(習樂)을 담당한 장악원(掌樂院)을 칭하는 단어로 쓰였다. 장악원은 1895년(고종 32) 궁내부(宮內府) 산하 기관이 되었다가, 1897년(고종 34) 교방사(敎坊司)로 바뀌었다.

용례

李宗城之向日所遭 於渠爲罔極之變 略無痛恨之心 人理滅矣 爲親私宴設於梨院 盡發雅樂 萬舞畢奏 其驕肆犯分之罪 宜施屛裔之典(『영조실록』 15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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