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경옹주(淑慶翁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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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420년(세종 2)~1494년(성종 25) = 75세].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太宗)의 딸로 옹주.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어머니는 태종의 후궁으로, 영월 신씨(寧越辛氏)검교(檢校)공조 참의(參議)신영귀(辛永貴)의 딸인 신신빈(辛信嬪)이다. 친오라버니는 함녕군(諴寧君)과 온녕군(溫寧君)이며, 친언니는 정신옹주(貞信翁主), 정정옹주(貞靜翁主), 숙정옹주(淑貞翁主), 소신옹주(昭信翁主), 숙녕옹주(淑寧翁主)이고, 친동생은 숙근옹주(淑謹翁主)이다. 남편은 파평 윤씨(坡平尹氏)윤암(尹巖)으로 좌익공신(左翼功臣)이다.

출생과 혼인생활

숙경옹주(淑慶翁主)는 태종과 신신빈의 사이에서 태어난 2남 7녀 가운데 6녀로 1420년(세종 2)에 태어났으며, 13세가 되던 1432년(세종 14) 생원(生員)윤태산(尹太山)의 아들 윤암과 혼인하였다.(『세종실록』 14년 6월 8일) 결혼 당시 11세였던 윤암은 숙경옹주의 부마가 되면서 파평군(坡平君)에 봉해졌다.(『세종실록』 14년 6월 9일)

1461년(세조 7) 좌익공신이었던 숙경옹주의 부마 윤암이 과음으로 인해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세조는 이틀 동안 소선(素膳)하며 조시(朝市)를 정지하고 치부(致賻)하기를 등급을 더하였다.(『세조실록』 7년 9월 6일),(『세조실록』 8년 3월 27일) 부마 윤암과 달리 숙경옹주는 오래 살아서, 1494년(성종 25)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와 후손

숙경옹주의 묘소는 장단 고현 동마문곡에 있다.

숙경옹주는 윤암과의 사이에 6남 1녀를 두었다. 1남은 윤준원(尹俊元), 2남은 윤준동(尹俊童), 3남은 윤준생(尹俊生), 4남은 윤준정(尹俊丁), 5남은 윤준민(尹俊民), 6남은 윤준문(尹俊文)이다. 1녀는 신종흡(申從洽)과 결혼하였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세조실록(世祖實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 지두환, 『태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