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연(朴由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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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생몰년 미상]. 조선효종~현종 때 활동한 유일(遺逸), 은사(隱士). 자는 약기(躍起)이고, 호는 일재(逸齋)이며,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아버지는 사헌부(司憲府)지평(持平)박지계(朴知誡)이며, 어머니 이씨(李氏)는 이유간(李惟侃)의 딸이다.

인조~숙종 시대 활동

마음씨가 곱고 효성과 학문이 뛰어나 효종 때 세마(洗馬)·주부(主簿)·좌랑(佐郞) 등의 직으로 불렀으나 모두 나아가지 않았으며, 평상복으로 경연(經筵)에 참가하여 세상의 경탄을 샀다. 그는 성리학 일변도로 흐르지 않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학문이 넓었다. 의학에까지 밝아 1659년(현종 즉위) 8월 영의정정태화(鄭太和)에 의해 궁중 의약(宮中議藥)에 참여시키자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그가 외지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불허되었다.

증직

그가 세상을 떠난 뒤 경연관의 청으로 사헌부 지평에 증직되었다.

참고문헌

  • 『현종실록(顯宗實錄)』
  • 『아산읍지(牙山邑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