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석(朴光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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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764년(영조 40)~1845년(헌종 11) = 82세]. 조선 후기 정조~순조 때 활동한 문신. 행직(行職)은 한성부우윤(漢城府右尹)이다. 자는 중익(仲翼)이고, 호는 노포(老圃)이며,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아버지는 박성수(朴聖洙)이며, 어머니 부림홍씨(缶林洪氏)는 홍필구(洪必龜)의 딸이다. 부인 이씨(李氏)는 이동점(李東漸)의 딸이다.

정조~헌종 시대 활동

1795년(정조 19) 식년시(式年試) 문과(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805년(순조 5) 성균관(成均館)전적(典籍)에 임명되었고, 이어 사헌부(司憲府) 감찰(監察)이 되었다. 1809년(헌종 9) 남포현감(藍浦縣監)으로 나갔다. 이때 선세(船稅)가 과중하여 백성들이 곤경에 빠져 있음을 알고 조정에 건의하여 이를 시정하도록 하였다. 그 뒤 들어와 부교리(副敎理)·동부승지(同副承旨)·호조 참의(參議) 등을 역임하고, 다시 안변부사(安邊府使)로 나갔다. 이때에도 그는 송사(訟事)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 그는 그 뒤 한성부우윤을 비롯하여 부총관(副摠管) 등을 지냈다. 1819년(순조 19)에 채제공(蔡濟恭)의 신원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1845년(헌종 11)에 82세로 세상을 떠나자 임금이 사제문(賜祭文)을 내렸다. 저서로는 『노포문집(老圃文集)』 3권이 있다.

참고문헌

  • 『순조실록(純祖實錄)』
  • 『국조문과방목(國朝文科榜目)』